[혼술남녀] 서울에 상경해서 사는 돈없는 자취생들 현실감 방영해서 눈물나는 에피

룰루랄라

집에 돌아가는 길

집 동네에서 파는 치킨 발견

냄새 개쩜

하 짱맛이겠다 치느님 먹고싶다..

하지만 돈 없는 자취생인데 

갈등중

(치킨먹는것도 죄인처럼 느껴짐)

그냥 지나치다가 결국 다시 돌아온 동영찡

이날 모의고사 잘 친날이라서 합리화하면서 

오늘 같은 날은 한번쯤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돌아옴

한마리 8500원 데쓰_★

근데 카드 잔액부족 나옴

나니..?

(잔액부족으로 안되는 거 난줄)

눈치보이지만 집에 전화해서 괜히 안부물어보고 (생활비 얘기 차마 못함)

통화하던 도중

누나가 먼저 생활비 못보내서 미안하다고 

엄마가 계단에서 미끄러져서(ㅠㅠ)

병원비땜에 가족들이 신경 못써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누나...

공부하는데 신경쓰일까봐 말 안했다고ㅠ

"아냐 괜찮아 나 돈 모아둔거 있어 신경 안써도 돼"

(현실은 8500원 치킨도 잔액부족뜨는 현실)

나쁜 나같은 놈이 무슨 치킨이야 

양심도 없는 새끼

(역시나 나 자신을 자책하게 됨,,ㅠㅠㅠ)

고시원 옥상 올라왔는데 1인1닭에 맥주까지 하고 있는 칭구...부롭따,,,

돈걱정 없이 서울 자취하는 친구 보면 부럽잖아여..? 현실이잖아여?ㅠㅠㅠㅠ

그렇게 방에 들어왔는데 문 앞에 붙어있는 포스트잇.....

월세 독촉받았을 때 

근데 돈이 없을 때

ㄹㅇ비참..

포스트잇 보며 한숨쉬는 동영이ㅠㅠㅠ

넘나 공감

공부에 집중해도 모자란 시기지만 ㅠㅠ

알바자리 검색해보는 중 흑흑

이 때 문자로 입금알림.. 

가족들이 생활비 나눠서 보내줌 ㅠㅠㅠㅠㅠㅠ

이어서 오는 누나 문자 

많이 못도와줘서 미안하대ㅠㅠㅠ개오열

누나 문자 보고 눈물흘리는 동영이

치킨먹으려고 했던 것도 미안하고 이래저래 서로움 폭발 ㅠㅠ

ㅠㅠㅠㅠㅠㅠ

보면서 너무 격공이라 눈물나서 캡처해봄... 

우리 존재 파이팅...

[주르르르르르르륵]

내 얘기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모두 힘내요ㅠㅠㅠㅠㅠㅠㅠ

[rlawhdgus]

ㅠㅜㅜㅠㅜㅜㅜ진짜 화이팅....ㅠㅜㅜㅠㅜㅜㅜ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