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 몰래드라마 최단기간 눈치챈 에이핑크

씬스틸러는 상황만 주고 나머지는 배우들 애드리브로 하는 예능

제작진+출연진들이 '몰래드라마'라고 해서 갑자기 상황극을 시작해서

게스트들이 상황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가

이런 걸 보는데 이번주 게스트가 에이핑크였음

에이핑크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다른 출연진들은 숨고, 이시언이 정은지랑 친분있어서 바람잡이 역할 하기로 함ㅋㅋ

에이핑크 등장

이시언 엄청 어색하게 정은지를 부름

정은지는 들어올 때부터 의심 중이었는데 확증이 없어서 이시언이랑 그냥 장난침.

근데 갑자기 이시언이 셀카 찍자 그래서 정은지 의심 더 증폭

이시언은 바람잡이라 몰래드라마 세트장 가서 둘 시선 끔

몰래드라마 알리는 '레디' '액션' 소리 들리니까

정은지 바로 눈치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시언은 진정하고 연기함ㅋㅋ

이시언 : 주문하시겠어요?

에이핑크는 지금 이게 뭔 상황인지는 전혀 모름.

(몰래카메라라는 것만 알아챈 상황)

출연진들이 말하는 거 보고 상황파악해서 연기를 해야하는 거ㅋㅋㅋ

김신영 : 일단은 너희가 부산에서 짱을 먹고 온 거까지는 내가 이해해.

원래는 강예원이 일짱인 줄 알았는데

김신영 말 한 마디 듣고 정은지는 자세 바로 바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신영 : 갑자기 너희가 세렝게티 사자마치 우리 학교 짱을 먹으려 들어?

정은지, 오하영 : 아 그런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자세 고쳐잡고 건방진 연기 바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수홍 개신남

정은지 : 아~ 그랬어? 그랬구나

김신영 : 갑자기 바뀌어부라써야? 얘네가 이렇다니까여

정은지 : 아니 쪼마난게 계속 깝치니까 우리가 먹을라고 그러는 거지

정은지 : 나는 여기 들어오는 줄도 몰랐네.

김신영 : 나 그쪽이 아니고 이쪽으로 들어왔어. 바람돌이처럼 들어오는 거야.

정은지 : 작아서 안 보였지, 뭐.

김신영 : 어디서 건방지게. 우리 예원 언니 이야기를 하자면 예원고 일짱이야.

이 언니는 22살이야. 4년을 꿇어버려쓰. 대학생처럼 다니는 언니여.

정은지 : 나는 5,6년 꿇었네.

정은지 : 그리고 잠깐만. 내가 지금 6년을 꿇었다 그랬는데 니가 계속 말이 짧다?

김신영 : (당황)

강예원 : 긴말 필요없고. 짱 정하자.

정은지 : 어떻게?

강예원 : 욕배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예원 : 쫄리면 뒤지시던가

정은지 : 야는 본가가 벌교 쪽이여.

김신영 : 야 얼굴 톤이랑 목톤이랑 다른 면봉 나와.

오하영 : 무슨 욕을 하려고 이러시나.

김신영 : 그럴까봐서 내가 여기 서제. 보이냐?

오하영 : 아~따 잘 보이넼ㅋㅋ

김신영 : 얼굴이 좀 을씨년스럽다??

오하영 : (니는) 정유년스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신영 : 너 나한테 욕한거제?

오하영 : 아니제ㅋㅋㅋ아닌디

김신영 : 손을 타다다다닥해서 EDM으로 확 만들어벌라니까.

오하영 : 아따 혓바닥을 뽑아당가 레드카펫을 만드러불랑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신영 : 심장이랑 맹장이랑 솩 바까줄라니까. 손톱이랑 발톱이랑 솩 바꽈줄라니까.

오하영 : 허리띠를 졸라매서 모래시계를 만들어 불라니까

김신영 : 니 좀 놀았냐?

오하영 : ㅋㅋㅋㅋㅋ놀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

에이핑크가 다 받아치고 몰래드라마 끝남

끝나자마자 바로 살갑게 인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보고 싶다는 여시들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