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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3CeUE332JMs
아무리 말을 잘해도 "말은 잘하는데 재수 없다"
그러면 내용은 좋아도 잘못한 거다.
토론회는 '말 경진' 대회가 아니다!
유승민은 홍준표와 대립각을 원한다.
그런데 홍준표에서 유승민으로 갈 표가 없다.
유승민의 (잠재적) 지지층은 안철수에게 상당수, 그리고 일부 문재인에게 가 있다.
(그러니 안철수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곁가지로 문재인을 공격해야 한다.)
안철수와 문재인은 서로의 표를 뺏어야 한다.
심상정은 문재인을 공격한다고 표 얻을 수 없다.
오히려 문재인 당선 가능성이 높아야 자신에게 올 표가 많다.
(심상정과 문재인의) 지지층이 겹치는데
안철수 표를 공격해서 문재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야
심상정에게도 '돌고 돌아' 얻을 수 있는 표다.
(심상정과 유승민은) 표 분석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이러면 문재인 지지자는 '억울해서' 더 결집할 것이다.
(그래서 한마디로) 이상한 토론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