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는 괜찮아도 돼지는 안돼
정돈 안된 손톱, 털도 안돼
완벽한 Bitch들에게
깔아주는 레드 카펫
키디비 'nobody's perfect' 가사 中
※키디비의 가사는 여자들에게 강요되는 美에 대해 비판하는 노래
긍정적인 의미로 미친 가사임....글쓴이는 노래 처음 들을 때부터 울어버렸음 (코쓱..)
영상 보자마자 아 이건 빨리 막이슈에 알려야해 하고 글을 씀...
외출을 할 때 거울 앞의 난
미간에 주름 한 번은 잡고
관리 태만 빨간 불이 들어오네 자꾸
어떤 재난 영화보다 무서운 노화를
막을 수는 없네
점점 짙어지는 메이크업과의 사투
수많은 사람들 중
여자의 고충은 비슷해
내가 좀 괜찮은 여자가 되려면
꾹 참아야만 하는 비스켓
티비에는 마른 몸을 강요하면서
잘 먹는 여자가 이쁘대
원치 않아도 시작된
이 게임은 여자라는 이름에
그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
예쁜 애는 돈을 움켜쥐지
소개남은 주선자에게
첫 질문을 해
"Hey is she pretty?
백치는 괜찮아도 돼지는 안돼
정돈 안된 손톱, 털도 안돼
완벽한 Bitch들에게
깔아주는 레드 카펫
누굴 만나고 누구와 자고
엿 같은 소문 들어야 하고
그 새낀 잘도 살아가도
난 여자니까 감당해야 한다고
알아 난 매일 밤
다독이며 이겨내니까
여자로 살아가는 이 시간 지친
그녀들에게 해주고픈 말
Oh, baby, please stop.
남들과 비교하지마
까만 터널 속에 널
밀어 넣는 생각은 하지마
Cause nobody's perfect
흐릿해진 나를 볼 때
Nobody's perfect
타인인 듯 나를 볼 때
Nobody's perfect
미워하는 마음 들 때
No, no, nobody no
어린 소녀들이 떼로
짧은 치마를 입었지 경쟁 속
적은 투표율을 받은 그녀에겐
밋밋한 몸, 못난 얼굴이 error
메쓰거운 속을 달래며 돌린 채널
요즘 핫하다는 노래 가사에선
아름다운 여잔 받아야 한대 대접
아름다운 여신한텐 호구가 되도
괜찮대 듣는 나의 모습은
계속 작아지는 걸까 왜
열등감에 둘러싸일 땐
켄드릭의 'I'들어 "I love my self!"
그래도 맘 속에 악마가 떠나질 않네
더 낮게 파고들어 숨을 참네
세상의 기준과 날 비교하기엔
너무 괴로워
오늘도 엄마의 품을 찾네
Young & Beautiful
울 엄만 이제 이 말에 해당되지 않아
지금의 엄만 귀찮다며
화장도 잘 안 하고
드레스와 타이트한
스커트는 옷장에서 사라져
역시 영원한 건 없지
모두 변해 덧없이
엄마를 떠난 아빠처럼
언젠간 내 남자도 역시
내 겉모습이 망가지면 올리겠지
우리 사랑의 졸업식
거짓말이라도 절대 넌
변치 않을 거라 속삭여줘 Please
난 나이를 먹어도
엄마처럼 되긴 싫어
그런 못된 말을 막 지껄인 적 있어
딸이라고는 딱 하나 뿐인데 고작
이거밖에 안돼
한때는 엄마를 남들 앞에
창피해한 적도 있어
그땐 왜 그랬는지
I don't know (I don't know)
그때도 지금도
엄만 아름답단 걸 잘 알아둬
Oh, baby, please stop.
남들과 비교하지마
까만 터널 속에 널
밀어 넣는 생각은 하지마
Cause nobody's perfect
흐릿해진 나를 볼 때
Nobody's perfect
타인인 듯 나를 볼 때
Nobody's perfect
미워하는 마음 들 때
No, no, nobody no
키디비가 진짜 멋있는건 가사에서 절대 예쁜여자들을 까지 않음
단지 예뻐야한다고 강요받는걸 비판할뿐임
처음에 듣자마자 인가? 했는데 는 무슨 나쁜 너무 현실적이고 너무 슬프고요....^^
특히 언랩때 외모로 까였던 키디비가 아니 자신감을 가져 하니까 더 멋있고요ㅠㅠ
(짱예에 글래머인데 욕먹을때 ㄹㅇ 이해 안 갔음; 남 외모에 관심 많고요)
맨날 여자들 정말 너무해! 하는 노래(예를 들면 제이스, 키썸^^)들만 나와서 빡치고
라면서 일침 가하는 척 오지는 노래(너무 많아서;)들만 듣다가 이런 노래 들으니까 속시원하고 심지어 노래까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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