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내인생의콩깍지
2003년 4월 7일 ~ 2003년 5월 27일
출연- 소유진 박광현 정민 한지혜 지상렬 강래연 허정민 변정수 김인권 전혜빈
하나, 개성과 가치관이 다른 노총각, 노처녀의 10년에 걸친 연애이야기...
그들은 첫눈에 반하지 않았다.
그들이 처음 만난 건 20대 초반이었으나, 그때는 드높은 이성상 때문에 서로를 연애상대로 여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이 30대가 되었을 때, 20대의 이성관으로는 도저히 사랑할 수 없었던 상대방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을 깨달았다.
30대가 된 그들이 꿈꾸는 사랑에는 거품이 빠지고, 인간을 중심에 놓고 바라볼 줄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이미 친구사이로 규정되어 버렸고, 여전히 드높은 자존심 때문에 이성관계로의 전환에는 힘든 난항이 예상된다.
이 드라마는 그들이 진정한 사랑을 만들어가기까지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물질과 욕망만을 우선시 하는 이 시대에 사랑과 결혼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본다. ..
둘,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 가는 젊은 남녀의 심리와 연애 풍속도...
진정한 짝을 만나기까지 좌충우돌 벌이는 연애의 쓰라린 경험과 그 속에서 한 인간으로 성숙해 가는 남녀의 우여곡절 청춘사를 그려본다.
그 과정을 통해서 두 남녀 주인공 뿐 아니라 그들의 연애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조연들의 개성과 인생관, 연애 방식 등을 디테일한 심리로 코믹하게 들여다본다. ..
셋, 1992년부터 2003년까지 우리사회의 시대상과 문화적 정서를 돌아보고,
현재 우리 사회의 정체성에 대해 조명해 본다...
민주화를 위한 사회적 대의가 개인을 우선하던 80년대와는 달리, 90년대 이후의 우리사회는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었고, IMF, 벤처열풍, 인터넷 혁명, 성 개방 풍조 등 물질적, 정신적 변화를 경험했다.
이 드라마는 두 남녀의 10년 간의 연애과정을 통해서 최근 우리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회적 사건과 세태를 풍자하고, 우리의 정서를 대변해왔던 대중가요, 유행어 및 향유했던 문화들을 되돌아본다.






















91학번 92학번 두주인공 남녀가 엮이며 친구로 지내다가 서른넘어서 결혼하는 뮤지컬드라마
드라마 초반에 불법선거운동 돈봉투사건랑 운동권학생들이 나오는데 연출이 엄청 디테일함
뮤지커씬이 매회 나오고 성수대교붕괴 IMF 금모으기열풍 의약분업 벤처열풍 월드컵 등등 현대사를 접목시킴
다만 여주인공이 회사에서 스토커에 시달리고 남자주인공한테 양다리당할뻔하고 남자주인공때문에 첫사랑이랑 깨지고
새로 만난 남자는 어린여자랑 바람나서 떠나고 극한 상황이 많이 나옴
과거 김민정 정태우 이동건 나온 베스트극장을 만든 피디가 여기서 뮤지컬 시도해본다음에
만든 16부작짜리 뮤지컬드라마가 내인생의콩깍지 3분짜리 뮤지컬씬 촬영하는데 기본 6시간 이상 소요
방영 당시 70년대생들한테 공감대를 많이 얻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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