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패를 들고 자세 잡고 있는쪽이 등패수다.
등패...
등나무로 만든 방패를 등패라 한다...
중국쪽에 영향을 받아 한반도에도 들어왔으나 모양이 조금 다르다.

등패수는 방패를 가진 병과로서 대열 선두에서 타 병과를 보호하고,
필요에 따라 투척 무기를 던진뒤 돌격도 하는 ...
탱커 라고 보면 된다...
무예도보통지에 따르면, 등패수는 먼저 투창식의 표를 던지고, 곡도를 뽑아 적에게 돌격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건 낭선이라는 무기다...


만화에도 나오는 낭선..
가 많고 가지마다 흉기를 달아 독을 발라놨다...
낭선은 임진왜란 당시 척계광이 조선에 들여왔다는 설이 있다..
등패수와 낭선을 이용한 종합 무예 시범이다... 포졸복에 삼지창 들고 멍청히 서있다가
수수깡 처럼 쓰러지던 조선군의 허접함은 사극이 과장/왜곡한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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