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우 18살인 아이가
너무나도 많은걸 포기하며 사는 모습이
현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이라 보는 내내 울컥했음..
꿈이라곤 그저 자기 엄마가 조금 더 편해지는 것밖에 없는 딸과,
그런 딸을 보며 엄마가 한 생각들, 느낀 감정들이 너무 잘 드러나 있어서 슬펐던 레스토랑 씬 ㅠㅠ
대사도 대사지만 배우들 연기가 살렸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