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1일, 잭과 로리는 라스베가스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루트 91 하베스트' 음악축제를 함께 즐겼다.

1시간 전, 남편 잭은 본인 SNS에
"오늘은 우리 부부의 23번째의 결혼기념일 입니다, 앞으로 23년도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하지만, 1시간 뒤 호텔 32층에서 총을 자동 연사한 총기 난사범으로 인해 공연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허공에는 총알이 날라 다녔으며, 바닥에 쓰러진 시민들은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남편 잭은 넘어진 로리의 위에 누운 다음 그녀를 대신해 총알 수십발을 맞았다.

고통속으로 죽어가면서도 잭은 "당신을 참 사랑한다"고 말했고, 로리 또한 눈물을 흘리며 "나도 너무 사랑한다" 라고 답했다.
로리는 "우리 천국에 가서 다시 만나요" 라는 말을 전했고, 잭은 결국 숨을 거두었다.
잭과 로리의 안타까운 사연 이후 여러 외신을 통해 공개되며 수많은 시민의 눈시울을 붉혔다.
http://www.insight.co.kr/news/12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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