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롤드컵에서...새로운 승자가 나타났습니다...
더군다나 페이커의 눈물은...ㅜ
제가 LOL을 잘 아는건 아니고 가끔 한국이 이겼다고 해서 롤드컵을 조금 보았는데..
나름 저에게 있어 롤드컵=SKT란 이미지가 강해서
SKT가 아닌 다른 팀이 우승하는 것도 저에겐 뭔가 새롭네요...
경기전, 한국팀끼리 맞붙어서 재미가 없을거 아니냐 했지만
중국 관중도 많이 와서 호응도 좋았고요...
오프닝 공연에 AR(증강현실) 효과로 장로드래곤이 등장 해
보고있던 팬들에게 화제를 얻기도 했습니다.
![[2017.11.04] 2017 롤드컵 결승, 한국 SSG(삼성갤럭시) VS 한국 SKT(SK텔레콤) 풀영상!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7/11/05/5/b/b/5bb69a4d2aeea6c5bbc9d9ffe7d54045.jpg)
2017 롤드컵 결승, 한국 SSG(삼성) VS 한국 SKT 풀영상!
(+) 보너스: 오프닝 공연 (5분 40초부터 보세요ㅋ)
(+) 우승관련 뉴스 기사!
http://www.fomos.kr/esports/news_view?entry_id=50306
[롤드컵 결승] 삼성, SKT 독주시대 종결하며 3:0으로 우승(종합)최민숙2017-11-04 18:53
![[2017.11.04] 2017 롤드컵 결승, 한국 SSG(삼성갤럭시) VS 한국 SKT(SK텔레콤) 풀영상!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7/11/05/0/1/d/01d18246ac6705e100e0ed59ebfc1fa0.jpg)
삼성 갤럭시가 SK텔레콤을 무너뜨리고 왕좌를 차지했다.
삼성은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 상대였던 SK텔레콤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6 롤드컵 결승 리매치로 치러진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SK텔레콤에 설욕과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1세트에서 삼성이 특유의 단단하고 빠른 운영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은 '앰비션' 강찬용 자크가 중립 오브젝트를 사냥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SK텔레콤의 포탑을 철거해 글로벌 골드 우위를 점했다. 특히 탑 라인에선 '큐베' 이성진의 케넨이 '후니' 허승훈의 나르를 압도했다.
삼성은 첫 드래곤 사냥에서 술통으로 시야를 밝히고 들어온 '피넛' 한왕호 그라가스에 버프를 스틸당했지만, 이후 한타에서 4킬을 쓸어 담아 승기를 쥐었다. 다음 바론 타이밍에 버프를 차지한 삼성은 SK텔레콤의 3억제기를 파괴하면서 한순간의 멈칫거림도 없이 재빨리 넥서스까지 점령했다.
첫 세트를 내준 SK텔레콤은 2세트에서 탑 야스오 파격픽을 선보였다. 그리고 탑-정글-미드가 한 몸처럼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연달아 2킬을 기록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먼저 8분경 미드 3인 다이브로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가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이후 SK텔레콤은 삼성의 바텀 공략에도 불타는 향로 효과를 통해 '뱅' 배준식의 바루스가 가까스로 살아남아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삼성이 연이은 한타 승리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드래곤 한타에서 배준식의 바루스를 제압한 뒤 이상혁의 라이즈까지 제거해 SK텔레콤 딜러진에 첫 데스를 선사했다.
21분경에는 SK텔레콤이 드래곤을 사냥한 직후를 노려 강찬용 자르반 4세의 '대격변'으로 상대 챔피언 셋을 가두고 엄청난 화력으로 압도,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 버프를 사냥해 앞선 실점을 모두 만회했다. 한타 승리의 주역이었던 '룰러' 박재혁의 자야는 4킬 노데스 3어시스트로 킬 관여율 100%를 자랑했다.
삼성은 30분경 바론 사냥으로 굳히기에 돌입했다. 포탑 수는 7대 2, 글로벌 골드 차이는 1만을 향해갔다. 삼성은 SK텔레콤이 반격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2세트 승리를 거뒀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둔 삼성. SK텔레콤은 정글러를 한왕호에서 '블랭크' 강선구로 교체했다. 삼성은 강선구 그라가스 활약에 초반 무려 5킬을 내줘 불안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12분경 삼성이 빠른 합류로 상대 타깃이 된 '크라운' 이민호 말자하를 구출하고 상대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의 카르마는 끊어 역전을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약 1천 가량으로 크지 않은 상태. SK텔레콤은 21분경 바론 버프 획득 후 잘 성장한 배준식의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글로벌 골드 차이를 8천으로 벌렸다.
삼성은 31분경 바론 근처 한타에서 앞으로 나선 배준식의 트리스타나를 녹인 뒤 바론을 사냥해 전세를 역전했다. 갑자기 위기에 처한 SK텔레콤은 굳은 수비벽을 세운 채 삼성의 전진을 막았지만, 결코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SK텔레콤은 장로 드래곤 처치 후 압박에 나섰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역습 기회를 잡은 삼성은 이상혁의 카르마와 이재완 레오나를 제압하고 마지막까지 버티는 SK텔레콤의 챔피언들 사이를 뚫고 넥서스를 점령했다.
▶ 2017 롤드컵 결승
◆ 삼성 3 vs 0 SK텔레콤
1세트 삼성 승 vs 패 SK텔레콤
2세트 삼성 승 vs 패 SK텔레콤
3세트 삼성 승 vs 패 SK텔레콤
베이징(중국)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