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원이나 뭐 그런거 때문에 등교시간 훌쩍 넘겨 2교시즘 혼자 등교할때.

운동장도 텅비어있고 교문앞에도 선생님 안계시고 출근하는 사람들도 안마주치고 혼자 운동장 가로질러 학교 등교할때.
어쩐지 기분이 묘하면서 일탈감 느낌.
2. 몸이 좀 아프거나 생리통 등 조퇴하긴 애매해서 양호실 가서 누워있을때.

커튼치고 있어도 햇빛 들어오고 잠은 안와서 깨어있으면 기분도 좀 멍하고 일탈감 느낌.
일어나서 교실갈때 아쉬움.
3. 외출하고 돌아오면서 학교에 애들소리 들리는데 혼자 운동장이고 노을 질때.

걍 이대로 집에 가버리고 싶고 교실가는게 아쉽고 어쩐지 그럼.
4. 밥 맛없는거 나와서 외출안되는데 몰래 근처 분식집, 편의점 갈때


선생님 몰래 나와서 밥먹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물며 다시 학교갈때.
어두운데 학생은 아무도 없고 기분 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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