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시작은 만화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Z 부턴 비디오 가게에서 테이프 빌려서 봤었고 GT까지 그렇게
봤었네요. 당시에 오백원인가 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나네요. 옆집 사는 사촌 동생들이랑 모여서
울고 웃으면서 봤었는데.. 최고는 프리더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리링 죽고 초사이언 변할 때의 감동이란...
명견 실버도 잠깐 고민했으나 아무래도 드래곤볼이겠죠. OST는 GT욕하던 사람들도 눈물나게 만들었다는
전설의 단단 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던 타이타닉입니다. 최애 장르가 멜로가 된 것에 타이타닉에 대한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출이란 단어조차 몰랐던 어렸을 적에 영화관도 아닌 티비를 통해 처음 접했지만 그 감동은
주제곡을 듣거나 디카프리오를 볼 때마다 떠오르곤 합니다.
OST가 너무 좋아서 라이코스였나 야후에서 가수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 3대 디바라 불리는 가수들도 그 때 알게
되었고 디카프리오란 배우도 좋아하게 되어 지금도 출연작은 꼬박꼬박 보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저에게 끼친 영향이 큰
영화로 메인 테마곡인 My heart will go on 가져왔습니다.
'추억은 미화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 소중했던 기억에 조금한 흠이라도 날까 싶어 다시 꺼내보지 못했던
만화와 영화네요.
여러분의 인생 영화와 만화는 무엇인가요?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