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케리건과 ㅅㅅ하고 싶은 남자 3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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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이너가 죽었기 때문에 완결......

이라는 건 아니고요.

제가 요새 게을러졌네요.

뭐 주기적인 흐름이기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부모님 집에 있는 컴퓨터 상태가 영 좋지 않군요.

SSD가 맛이 갔나...

그러면

케리건과 ㅅㅅ하고 싶은 남자 34화입니다.

제루스 행성에 갈 수 있게 되면

탄생지라는 시네마틱 동영상이 나옵니다.

동영상 설명 짤은 없으니, 챙겨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저그 케리건이 취향인 제라툴이 와서 사상 주입하는 내용입니다.

제루스 행성 가는 길

제라툴 : 제루스, 저그가 탄생한 곳이다.

코프룰루 구역 저 너머에 위치해 있으며,

테란의 발길이 닿은 적이 없다.

(케리건을 레이너에게서 멀리

떼놓으려는 프로토스 썸남)

제라툴 : 케리건, 그대는 그 고대의 세계로 가야 한다.

그곳의 비밀을 밝히고 그 힘을 쟁취해라.

(제라툴 : 약한 케리건은 내 취향이 아닐세)

제라툴 : 제루스의 힘이 그대를 이리로 불렀다.

(니가 불렀지...)

케리건 : 멩스크를 향한 분노가 날 이리로 부른 거야.

이곳의 저그와 함께 코랄을 치겠어.

(자나깨나, 멩스크와 코랄 생각뿐인 케리건)

(제라툴의 지분은 별로 없다.)

제라툴 : 그대는 제루스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최후의 전쟁이 다가온다.

시간이 없다, 케리건.

(갑자기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하는 제라툴)

케리건 :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

예언의 노리개가 되진 않겠어.

(구속 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 케리건)

제라툴 : 하지만 복수를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텐가?

(이 정도면 악마의 유혹과 다름 없다.)

케리건 : 무엇이든.

(무엇이든 이라고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저는 잠시 히토미를 끄고 오겠습니다.)

제라툴 : 그렇다면 됐다.

(흡족한 제라툴)

케리건 : 왜 나를 돕는 거지, 제라툴?

누구보다 날 증오해야 할 당신이?

(제라툴의 마음을 파악하지 못한 케리건)

제라툴 : 젤나가는 그대가 군단의

지도자로 돌아가길 바란다.

(젤나가의 말씀을 전하는 제라툴 신도)

케리건 : 당신의 그 미친 예언 따윈 믿지 않아.

(케리건 : 아, 그런거 안 믿어요)

제라툴 : 그대가 믿지 않아도 좋다.

난 더 큰 선을 위해 행동한다.

그로 인해 우리 종족의 미움을 사 버렸지만.

(안 믿는대도 자기 할 말만 한다.)

케리건 : 자기 연민은 그만 둬, 제라툴.

누구나 자신의 선택을 받아들여야 돼.

(수많은 테란과 프로토스의 학살을

선택했던 케리건)

제라툴 : 난 오래전에 받아들였다.

이 일이 끝나면 우리 종족에게로

돌아가 그들의 심판을 받겠다.

(젤나가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범법행위도 서슴치 않았나 보다.)

케리건 : 우린 모두 언젠가 대가를 치를 거야.

당신에겐 그날이 머지 않았군.

(케리건 : 난 아직 멀었음. 아무튼 멀었음)

고대의 존재 : 우리는 번식했다.

순수함을 유지한 채.

우리의 힘을 원한다면

원시 저그가 되어야 한다.

순수해져야 한다.

(제루스 임무 전체에 대해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레이너와 관련은 있지만

레이너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주르반 : 너는 힘을 찾아 이곳에 왔다.

(깃창과 대격변을 쓸 것만 같은 이름이다.)

케리건 : 멩스크를 죽일 힘.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다오.

(젤나가는 안 믿고 주르반을 믿는 케리건)

주르반 : 그 힘은 나보다도 오래되었다.

그걸 얻으려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하지.

복수를 위해서 무엇을 희생할 수 있는가?

(주르반은 원시 저그 중에 짱 오래된 녀석이다.)

케리건 : 모든 걸.

(주르반 : 정말로 모든 걸 희생할 준비가 되었는지

내 촉수로 시험해...)

주르반 : 그 힘을 느껴야 한다.

그 힘이 너를 부른다.

가거라.

(거침없는 손 : 가라, 더욱 강해져서 돌아와라)

이즈샤 : 여왕님께서 도착했단 사실을

원시 저그가 알아챘습니다.

지금 여왕님 쪽으로 몰려옵니다.

(어느새 원시저그에게서 유명인사가 된 케리건)

주르반 : 최초의 산란못이다.

태초부터 존재했지.

이 태고의 장소에서 저그가 태어났다.

주르반 : 이 안에서,

하나의 정수는 여러 개로 나뉘었고,

서로 먹고 먹히며 더 강해졌다.

그것이 최초의 저그다.

(어떻게 알고 있는지 신기한

저그의 역사)

주르반 : 넌 힘을 얻는 대신,

너 자신을 잃을 것이다.

진화해라. 변신해라. 초월해라.

(케리건이 강해지기를 바라는 친절한 주르반)

아바투르 : 그곳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음.

촉매 수용액이 여왕의 몸을 덮음.

여왕, 충분히 강하지 않음.

(안된다는 아바투르)

케리건 : 여왕의 증오는 충분히 강해.

만약 살아남는다면 난 새롭게 태어난다.

예전 칼날 여왕보다 더 강해질 수 있어.

(근거없는 자신감과 근거없는

강해질거라는 생각)

케리건 : 자가라, 군락지와 번데기를 지켜라.

내가 다시 태어나거나...

죽을 때까지.

(죽을 걱정 하는 거 보면

그냥 센 척한 거였나 보다.)

자가라 : 예, 여왕님

(의외로 순종적인 자가라)

얘는 간략한 설명 짤이 있습니다.

케리건의 번데기가 쩌쩌쩍 빛이 나면서 갈라지고

폭★발★한★다

기상이변급 폭발

이건 뭐 거의 초케리건이다.

내가 드디어 풀려났다!!!!

하는 내용이 전부다

(사실 마지막 부분에 멩스크도 나온다)

다시 제 발로 저그와 테란의 혼종이 되어버린 케리건

이전 모습과 좀 다르기는 하다.

케리건 : 이즈샤, 원시 저그가

내 거대괴수에서 뭐 하고 있는 거지?

(케리건 : 누구냐... 너는...)

데하카 : 나는 데하카.

수집하는 자.

나는 죽이고, 정수를 얻는다.

당신이 변한 걸 느끼고 찾아왔다.

제루스 전체가 그 변화를 느낀다.

(아바투르도 그렇고 데하카도 그렇고

말하는 게 특이하다.

난 데하카 말하는 게 귀엽다.)

데하카 : 제루스 전체가 두려워한다. 당신을.

(케리건 : 훗, 내가 한 가닥 하지)

데하카 : 당신은 빛난다.

당신은 정수를 더 가져온다.

난 당신을 따른다.

정수를 안 가져오면, 안 따른다.

(데하카는 별로 안 무서워 하는 거 같다.

말하는 게 겁가 없다.

대놓고 기둥서방 선언하는 저그 썸남)

주르반 : 둘 중 하나는 잡아먹히고,

더 강한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이것이 저그의 생존 방식이다!

(주르반이 케리건을 도와준건

숙성시켜서 맛있게 먹기 위함이었지만,

너무 강해져서 주르반이 먹힌다.)

아크튜러스 : 칼날 여왕.

네가 결국 너의 그 본모습으로

돌아갈 줄 알고 있었다.

이 괴물아.

(우주에 저런 송신기를 뿌리고 다니는

혐오해서 쫓아다니는 이상한 멩스크)

아크튜러스 :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 그대로 하는 게 좋을 거야.

짐 레이너를 조금이라도 아낀다면 말이지.

(자꾸 뇌내 히토미가 켜진다.)

(멩스크는 취향이 변태성욕자인게 틀림없다.)

아크튜러스 : 그래... 그 녀석은 살아 있다.

그러니까 앞으로 코랄과 내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마라.

안 그러면 짐은 죽는다.

(짐짝가지고 협박하는 츄러스)

아크튜러스 : 그는 너를 인간으로 되돌리겠다고

자신의 모든 걸 희생했다.

그런데 넌 그걸 내팽개쳤지.

(아크튜러스 : ㅅㅅ도 한 번 안 해주고 말이다!

짐이 괴로워 할 것 생각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구나!)

아크튜러스 : 그 녀석이 너를 보면 얼마나 역겨워할까?

아마도 널 제일 먼저 죽이겠다고 하겠지.

(아니다, 짐은 그저 고개를 숙일 뿐이다.)

케리건 : 짐이 느껴지지 않아.

(범우주적 스캔 능력이 생긴 케리건... ㄷㄷ하다)

케리건 : 짐이 살아 있다면

온 우주를 뒤져서라도 찾아내겠어.

(미친 케리건이 활동을 개시한다!)

과연 짐은 살아있는가?!

케리건과 짐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짐의 ㅅㅅ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