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케리건과 ㅅㅅ하고 싶은 남자 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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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케리건과 ㅅㅅ하고 싶은 남자 40화

케리건과 ㅅㅅ하고 싶은 남자 41화입니다.

이번 화도 그냥 감상모드입니다.

감상모드였던 분들은 항상 감상모드였겠군요.

개그코드가 안 맞을테니까요...

레이너 : 정말 대단했어, 아르타니스.

하늘 방패는 정상화 됐고,

이제 지상으로 병력을 투입할 계획이야.

(또 뭘 도와달라고 하려는 건지

굳이 앞으로의 계획도 알려주는 레이너)

아르타니스 : 우리도 지상으로 가

중추석을 회수하겠다.

(아르타니스 : 됐고, 중추석이나 넘기시오)

레이너 : 안 좋은 소식이 있어.

아래에 있는 친구들도

같은 생각이었나 봐.

(레이너 : 나도 바로 주고 싶은데...)

레이너 : 우리가 싸우는 동안,

황궁이 공격받았어.

보안 자료에 따르면

중추석을 뺏긴 것 같아.

(레이너 : 그런데 어이쿠!

중추석을 빼앗겨 버렸지 말이네!!)

레이너 : 어머니께선 말씀하셨지...

비가 왔다 하면 항상 퍼붓는다고.

(레이너 : 그래서 이번에도 도와달라 이 말일세

중추석을 받고 싶다면 말이야.. 흐흐흐)

아르타니스 : 친구여, 그 말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지금 상황을 빗댄 말인데,

도움이 되느냐 여부를 따지는

아르타니스, 아니 너는

도움이 되는 말만 했니???)

아르타니스 : 운명이 또 한번 우릴

하나로 묶었군, 제임스 레이너.

(이건 무슨 도움이 되는 말인가요???)

레이너 : 나도 마찬가지야...

잠깐, 정보가 들어왔어...

(자기가 말해놓고

라고 인정하는 레이너.

여전히 팔랑귀이다.

본질을 꿰뚫지 못한다.)

레이너 : 뫼비우스 특전대 후송팀이

베넷 항구로 가고 있어.

중추석을 갖고 말이야.

(레이너 : 배틀넷이 아니라고, 친구.

하하핫 농ㅋ담ㅋ)

아르타니스 : 도망치게 둘 순 없다.

(레이너들이 놓친 걸

직접 잡으러 갈 기세이다.)

(그는 레이너를 탓하지 않는다.

지금 상황에서 그러한 행동은

도움이 안되기 때문일까?)

레이너 : 상황이 안 좋아, 아르타니스.

저 아래, 전사자 수가 엄청나.

이 망할 녀석들을 처리해야 돼.

(레이너 : 같이 처리해줭,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 : 저 테란들은 도대체

어떻게 아몬의 노예가 된 거지?

(칼라에 아몬 같은 걸 끼얹었나?)

레이너 : 저자들에겐 1급 비밀 임무가 있었어.

나루드 박사의 혼종 연구소를 지키는 일이었지.

레이너 : 그런데 발레리안이 정부를 재수립한 뒤,

뫼비우스 재단은 자취를 감췄어.

(레이너 : 반동놈의 새끼들)

레이너 : 그들에게서 온 마지막 통신은

광기와 혼란의 도가니였어.

그러고나서, 공격이 시작된 거야.

(결국 원인은 잘 모르고

그냥 미쳐버렸다 정도로만

알고있는 레이너)

아르타니스 : 아몬이 그들을

자신의 노예이자

군대로 만든 것이군.

그들은 위험하다.

허나 이건 다가올

전쟁의 서막일 뿐.

(미쳐버렸다는 말만 듣고

원인을 결론 짓는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 : 프로토스 아둔과

테사다르의 명예를 걸고!)

레이너 : 당신은 항상 낙관적이었지.

(이건 전쟁의 서막이라 별거 아니라고 한게

낙관적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이게 고작 전쟁의 서막이면

더 무서운거 아닌가??)

(아직도 알 수 없는 그 남자, 레이너)

레이너 : 뫼비우스 특전대가

베넷 항구로 가고 있어.

놈들이 유물을 갖고

도망치기 전에 막아야 돼!

(적에게서 유물을

가져오는 임무이다.)

레이너 : 베넷 항구에 온 걸 환영해...

아... 항구 꼴은 말이 아니지만 말이야.

뫼비우스 특전대가 이곳에 자리를 잡고

중추석을 지키고 있어.

(왜 안 도망 안가고 자리를 잡은 건지 모르겠다.)

레이너 : 발레리안이 기지를

준비하고 있으니까,

그 친구가 기지를... 으아!!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는 레이너)

아르타니스 : 레이너! 무슨 일인가?

(아르타니스 : 그 두통은

도움이 되는 두통인가?!)

카락스 : 혼종이 공허 에너지를

중추석에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생성된 사이오닉 분열파가

테란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요약 : 혼종이 중추석으로 테란에게 전체 스턴)

아르타니스 : 불멸자를 배치하라!

분열파가 잦아들 때까지

이 테란들을 보호하려면

강력한 공격 병력이 필요하다!

(도움이 되는 불멸자 2기를

배치해주는 아르타니스)

레이너 : 세상에, 벌써 두 번이나 신세를 졌군,

아르타니스, 정신 줄을 놓치는 줄 알았지 뭐야.

(레이너 : 앞으로도 신세를 좀 지겠네)

아르타니스 : 중추석이

재충전되고 있다, 사령관

놈들이 중추석을 다시

발동시킬 것이다.

어서 되찾아야 한다.

(중추석을 빨리 되찾지 않으면

진짜로 현기증이 나게된다.)

레이너 : 이거 큰일 났구먼.

어디 한번 가보자고, 친구

(물론 임무의 주력은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이다.)

발레리안 : 이 분열파가

우리 병력에 큰 타격을 줬소.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한 탓에,

요새를 완성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놈들의 접근을 막으시오.

(발레리안를 위한 특별 스샷)

레이너 : 이미 그러고 있다고.

당신 있는 곳은 안전할 거야.

놈들이 중추석을 다시

발동시키기 전까진 말이지.

(레이너 : 최선은 다하지만

보장하지 않습니다.)

레이너 : 잘했어.

뫼비우스 특전대를 몰아냈어...

(귀요미 용기병=드라군 으로 몰아냈다.)

레이너 : 맙소사...

여길 좀 봐...

저그도 도시를 이렇게

만신창이로 만들진 않았어.

(왜냐하면 그들은

파괴하거나 감염시키거든)

전후 수습을 하는 호너와 발레리안

아르타니스 : 알던 전사였나?

(아르타니스 : 아군인가?)

레이너 : 아니, 하지만 용감한 친구였어...

이 친구들 모두 다.

(레이너 : 나한테 덤비다니... 용감해)

레이너 : 아무도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겠지.

(레이너 : 내가 다 

죽여버릴 줄은 몰랐겠지.)

레이너 : 사방에서 소식이

들어오고 있어,

자치령 세계가 함락되고.

전초 기지가 파괴도고,

이름 모를 전사들이...

쓰러지고 있어.

(레이너 : 아는 사람이

안 죽어서 다행이야)

아르타니스 : 죽음은 모든

전사의 운명이다...

우리도... 곧 맞이하게 될지도.

(아르타니스 : 발라 모굴리스)

레이너 : 정해진 운명 따위는 없어...

(레이너 : 발라 도하에리스)

레이너 : 내가 보기엔 말이지,

제라툴 생각처럼 당신이

뭔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이 싸움은 이제 시작이야.

(어, 저는 스타2 마지막

확장팩이라고 들었는데요.

이제 시작인가요?)

아르타니스 : 그대들은...

친구와 악수란 걸 한다던데, 아닌가?

(아르타니스 : 쉐낏쉐낏?)

레이너 : 가서 쓸어버려.

(레이너 : 내 몫까지 다해주길 바란다.)

(They shake hands.)

10사기 기술쓰는 프로토스

스완 : 어, 안녕하신가...

프로토스... 전하...

허, 이거 어색하구먼...

프로토스랑 얘기하는 건

처음이라서, 허허

(스완 : 아조씨랑

비밀 친구할래?)

아르타니스 : 내가 그대의

사령관에게서 배운 게

하나 있다면,

그건 우리가 그리 다르지

않다는 거요, 로리 스완.

보고를 계속하시오.

(굳이 배운걸 꼽자면

하나뿐인가 보다.)

스완 : 그래... 그 유물 있잖아...

중추석인지, 뭔지.

암튼 이제 당신들 거야.

지금 데이터를 그쪽

기술자한테 전송하고 있어.

(스완 : 구글 메일 계정으로

송부했다고!!)

아르타니스 : 고맙소.

레이너 사령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 주시오.

(아르타니스 : 오케이, 땡큐!)

스완 : 그럼 당근이지!

아르타니스 : ...당근??

공허의 유산 본편에 나오는

레이너 출연분량은 이게 끝입니다.

다음에는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가 이어집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