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과 물감 대신 천과 다리미로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 Benjamin Shine입니다. 영국 출신인 작가는 작업실 바닥에 얇은 명주 그물을 보고 영감을 얻어 페브릭 페인팅 작업을 시작합니다. 얇은 명주 직물의 반투명한 특성을 활용해 직물을 다리미로 눌러서 주름을 만들어 그림을 완성합니다. 세부적인 부분을 작업할 때는 직접 손으로 꿰메기도 한다고 합니다. 앤디워홀, 엘리자베스, 오바마 등 유명인을 그려내기도 합니다. 실제 유명인들이 직접 작가에게 초상화 작업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베일에 싸여있는 것 같아 몽환적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