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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이륜차 레이스인 맨 섬 투어리스트 트로피 레이스(Isle of Man Tourist Trophy)가 열린다. 맨 섬 둘레의 총 연장 60.7km의 공공도로에서 레이스를 벌이는 모터사이클 타임 트라이얼[2] 레이스다. 1907년부터 시작되었고, 1950년대 FIM의 WGP 대회 캘린더에 포함되면서 규모가 커진 매우 유서깊으면서 유명한 대회로 맨 섬의 주요 관광수입원 중 하나다.[3] 주로 2륜차(오토바이)가 주종목이고, 3륜차(사이드카), 그리고 레이싱카트 경기도 열린다. 이벤트성으로 자동차의 타임트라이얼이 진행되기도 한다.
허나 공공도로를 통제하고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300km/h의 속도로 달리는 레이스 특성상 해마다 사망자나 중상자가 나오는 위험한 레이스다. 참가하는 레이서라 쓰고 불나방이라 읽는다들은 정말 목숨을 걸고 달린다. 기본적인 타이어장벽도 없이 자칫 실수하면 그대로 가정집 돌담벼락에 충돌해서 즉사할 수 있다. 일부 구간에는 임시 완충벽을 세우지만, 상설 서킷이 아닌 공도서킷의 한계로 안전시설이 엄청나게 부실하다. 위 링크 동영상만 해도 1분2초에 나오는 사고장면에서 라이더는 그자리에서 즉사했다. 심지어 관중이 사고에 휘말려 죽거나 다치기도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1976년부터 FIM에서 TT레이스를 공식 캘린더에서 빼버리고 맨 섬이 독자적으로 대회를 유지하였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바이크의 성능은 300km/h를 넘나들만큼 엄청나게 향상됐는데도 불구하고 안전규정 강화에는 소홀했던 것 때문이다. 안전규정이 강화되서 다른 모터스포츠에서는 사망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2010년대에도 매년 2~3명 이상의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위험함이 오히려 유명세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어 관련 대형 스폰서들이 붙으며 대회 규모가 커졌다. 1907년 시작 이후로 2016년 까지 사망자가 대략 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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