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오케스트라+아이야
1999.09.18
비가 오는 날이었고
문희준은 솔로 자작곡 개인무대 <영혼> 마지막 부분쯤에서 무대 아래로 미끄러져 떨어졌다.
하필 영혼이라는 곡의 무대의상이 공개된 영상과 겹쳐지면서 피를 토하는 죽음을 앞둔 새신랑 컨셉이라서
하얀 정장에 피(색소)를 묻혀 나왔다가.... 무대 높이가 3미터가량이었으니 추락한 것과 다름없었음.
허리 부상으로 계속 그다음 곡들은 나오지 못하다가.
마지막곡 타이틀곡 (4집을 최초 공개하는 자리였기에)은 진통 주사 맞고 다시 무대로 나왔다.
대신 올 라이브였던 것을 립싱크로 대체.
아파서 안무를 다 소화하지 못하지만, 리더의 카리스마를 그대로 보여줌.
당시 관람하던 가족들과 이수만 대표가 얼마나 놀랬을까..
거기다 놀라서 실신한 학생들..
마지막엔 잠실 주경기장이 떠나갈 정도로 외치는 구호가.
병원 가 병원 가 병원 가 병원 가.
실제로 이 곡 끝나고 바로 들것에 실려나갔었다.
- 유튜브 댓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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