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토론토에 자리한
이토비코 예술학교의 복도에 걸린
수 많은 벽화 중 하나가
지난 달 지워졌다.

해당 벽화는 바로 욱일기
6년전 역사관련 연극을 준비했던 학생들이
무대였던 복도에 그려놓았던 이 벽화는
6년간 방치되 있었다.


본래 욱일기는 1870년부터 일본 육군기로 지정되어
제 2차 세계대전까지 사용되었으나
일본이 2차세계대전에서 패함에 따라
1945년부터 욱일기 사용이 금지되어왔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자위대를 창설하면서
다시금 욱일기를 자위대의 군기로 선택했고
현재까지 일본의 대표적 해군기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은 욱일기를 단순히 군기의 문양중 하나라고 우기고 있지만
동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은
일본이 전쟁 중에 욱일기를 들고 저지른 만행을 잊지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욱일기에 대해 문제제기한 것은
15세의 강민서양이다.
18년 9월에 이 학교에 입학한 강양은
욱일기를 발견한 후 중국계, 필리핀계 친구와 함께
학교에 공식적으로 항의했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욱일기의 삭제가 결정된 것이다.

더불어 학교는 욱일기의 부당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강양에게 학생들을 대상으로 욱일기의 역사 및 부당성을 설명하게 했고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된 서경덕 교수에 도움을 받아
22장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양은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나는 캐나다인인 동시에 한국인이다.
내가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해 내가 할 수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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