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K 능력
김승규가 18살 시절부터 당시 국대 키퍼인 김영광을 교체시키고 투입될 정도로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줬던 부분이 pk능력입니다. 반면 조현우는 다들 아시다시피 리그에서도 PK부분은 그닥 좋지 않은편이죠.
아시안컵은 토너먼트부터 워낙 비슷한 전력의 팀들끼리 접전을 벌이는 대회다보니 승부차기 상황이 굉장히 많이 연출됩니다. 최근 대표팀 3번의 아시안컵(07, 11, 15) 중 승부차기 상황은 4번이나 나왔으며 그 중 2번의 패배로 07, 11대표팀이 탈락했습니다. 최근 3번의 아시안컵 중 꿀대진이었던 15대표팀만 승부차기 상황이 연출된적이 없었습니다.
2. 빌드업
이 부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저도 김승규 선수가 조현우 선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발기술이 좋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현우 선수는 대구에서 이렇게까지 빌드업에 대한 요구를 받지않아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낮은 반면에 김승규 선수는 일본 진출이후 빌드업에 대한 많은 요구를 받다보니 이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죠.
풋 : 계속 울산에서 뛰다가 2016년에 고베로 이적하면서 달라진 게 있다면요?
김 : J리그에 와서 성장한 게 아니라, 여러 감독님들의 스타일을 경험하며 발전한 거죠. 제가 오래 몸담았던 울산은 빌드업적인 축구를 좀처럼 안 해요. 그러다가 대표팀에 가면 울리 슈틸리케 감독님이 빌드업을 강조하시니까,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죠. 양쪽에서 번갈아 경기를 뛰다보면 헷갈리기도 했어요. 울산의 플레이가 몸에 익은 상태에서 대표팀 경기를 뛰면, 공을 잡았을 때 패스 코스를 찾기 어려워져요. 공을 잡았을 때 급해지기도 하고요. 준비가 안 되면 수비수들과 패스 미스를 저지를 수도 있고요.
일본에서 새로운 감독님을 만났는데 빌드업으로 시작하는 축구를 많이 해서 새로운 스타일에 적응하게 됐어요. 대표팀에 새로 오신 벤투 감독님이 빌드업을 중시하시니까 이제는 적응하기 편해요. 소속팀과 대표팀의 스타일이 비슷해져서 이제 헷갈릴 일이 없죠. 제 적응력도 좋아졌고.
참조: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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