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즈 켄시 - 플라즈마
米津玄師 - プラズマ
Kenshi Yonezu - Plazma
もしもあの改札の前で
만일 그 개찰구 앞에서
立ち止まらず歩いていれば
멈추지 않고 걸어갔더라면
君の顔も知らずのまま
너의 얼굴도 알지 못한 채
幸せに生きていただろうか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까
もしもあの裏門を越えて
만일 그 뒷문을 넘어서
外へ抜け出していなければ
밖으로 나가지 않았더라면
仰ぎ見た星の輝きも
올려다본 별들의 반짝임도
靴の汚れに変わっていた
신발의 더러움으로 변해 있었을 거야
寝転んだリノリウムの上
몸을 눕힌 리놀륨 바닥 위로
逆立ちして擦りむいた両手
물구나무를 서다가 까진 두 손
ここも銀河の果てだと知って
이곳도 은하의 끄트머리란 걸 알고
眩暈がした夜明け前
현기증이 밀려온 동트기 전
聞こえて 答えて
들려줘 답해줘
届いて欲しくて
닿기를 바라서
光って 光って 光って叫んだ
빛나라, 빛나라, 빛나라 외쳤어
金網を越えて転がり落ちた
철망을 넘다가 굴러 떨어진
刹那 世界が色づいてく
찰나에 세상이 물들어가고 있어
飛び出していけ宇宙の彼方
뛰어나가라 우주의 저편으로
目の前をぶち抜くプラズマ
눈 앞을 관통하는 플라즈마
ただひたすら見蕩れていた
그저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어
痣も傷も知らずに
멍도 상처도 모른 채로
何光年と離れていても
몇 광년 떨어져 있어도
踏み出した体が止まらない
발을 내디딘 몸이 멈춰지지 않아
今君の声が遠く聞こえている
지금 너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오고 있어
光っていく
빛나고 있어
改メ口の中くぐり抜け
검문 구역 속을 빠져나가며
肌を突き刺す粒子
살가죽을 찌르는 입자
路地裏の夜空に流れ星
뒷골목 밤하늘에 흐르는 유성
酷く逃げ惑う鼠
절박하게 도망다니는 쥐
もしもあの人混みの前で
만일 그 인파를 앞에 두고
君の手を離さなければ
너의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もしも不意に出たあの声を
만일 무심코 나온 그 목소리를
きつく飲み込んでいれば
힘껏 삼켜냈더라면
もしもあの改札の前で
만일 그 개찰구 앞에서
立ち止まらず歩いていれば
멈추지 않고 걸어갔더라면
君はどこにもいやしなくて
너는 어디에도 없을 거고
僕もここにいなかった
나도 여기에 없었을 거야
あの日君の放ったボールが額に当たって
그날 네가 내던진 공이 이마에 맞아서
倒れる刹那僕は確かに見た
쓰러지는 찰나에 나는 분명히 보았어
ネイビーの空を走った飛行機雲を
남색 하늘을 가로지른 비행운을
これが愛だと知った
이것이 사랑임을 알았어
飛び出していけ宇宙の彼方
뛰어나가라 우주의 저편으로
目の前をぶち抜くプラズマ
눈 앞을 관통하는 플라즈마
ただひたすら見蕩れていた
그저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어
痛みにすら気づかずに
아픔조차 알아채지 못한 채로
何光年と離れていても
몇 광년 떨어져 있어도
踏み出した体が止まらない
발을 내디딘 몸이 멈춰지지 않아
今君の声が遠く聞こえている
지금 너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오고 있어
光っていく
빛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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