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개 물리지 않게
그걸 저기 묶어 놔 묶어 놔 묶어 놔
그걸 저기 묶어 놔 묶어 놔 묶어 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애
네가 하는 말들은 다 깨진 자막 같애
총을 빼고 겨눠 넌 지금 악당 같애
사랑은 춥고 우린 밤의 사막 같애
네가 하는 말들은 다 깨진 자막 같애
총을 빼고 겨눠 넌 지금 악당 같애
사랑은 춥고 우린 밤의 사막 같애
제발 이러지 말라고 우는 나
네 앞에서 구차하게 비는 나
결국 너는 빵, 빵 빵
뒷통수를 쏴붙이고
꺼지란 듯이 내게 반창고를 건네
믿다가 못 믿겠다가
너라는 사람 내 안에서
수천 번씩 바뀌어 버리는
그런 기분 알아
알면서도 속고 또 속아도
믿는 게 차라리 덜 아파서
믿어 버리는 그런 기분 알아
화가 나진 않아 눈물이 나와
앞만 보고 걸어 못난 얼굴일까 봐
대답 없는 뒷모습
바보처럼 눈물 뚝
다신 상처 받지 않겠다 다짐 꾹
숨이 가빠지고 막 아파
아무렇지 않은 척 돌아서
그가 쳐다보고 있잖아
두 발아 머뭇거리지 좀 말아줘
아무렇지 않은 척 돌아서
그가 쳐다보고 있잖아
두 발아 머뭇거리지 좀 말아줘
마치 영화처럼 가 영화처럼 가
그래 영화처럼 가 영화처럼 나
아름답게 널 떠나 줄게
I walk away 네까짓 게 뭐란 듯
사랑은 개 물리지 않게
그걸 저기 묶어 놔 묶어 놔 묶어 놔
날 미워해도 돼
사랑은 개 물리지 않게
그걸 저기 묶어 놔 묶어 놔 묶어 놔
날 미워해도 돼
그걸 저기 묶어 놔 묶어 놔 묶어 놔
날 미워해도 돼
사랑은 개 물리지 않게
그걸 저기 묶어 놔 묶어 놔 묶어 놔
날 미워해도 돼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애
네가 하는 말들은 다 깨진 자막 같애
총을 빼고 겨눠 넌 지금 악당 같애
총을 빼고 겨눠 넌 지금 악당 같애
네가 하는 말들은 다 깨진 자막 같애
총을 빼고 겨눠 넌 지금 악당 같애
총을 빼고 겨눠 넌 지금 악당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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