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일어나면 안됐던 일이 일어난지 벌써 1년이 지나버렸어요. 리세야 잘 지내고 있는거죠? 또 슬퍼지려고 해요. 너무 힘든데 리세가 옆에 있었다면, 텔레비전 저 너머에서라도 볼 수 있었다면, 이렇게 까지 슬프진 않았을텐데. 이기적이지만 웃어줘요, 모두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