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 그 곳은 편안하신가요? 벌써 배우님이 가신지 일주일이 되었네요. 솔직히 저는 아직도 믿기지가않아요.. 시간이 이렇게 흐른다는 것도 믿고싶지않구요 그냥 긴 꿈을 꾸고있는거라 믿고싶고 얼른 꿈에서 깨어날거라 생각하고싶어요. 아직도 티비를 틀면 배우님이 나오실거같고, 1박2일을 봐도 언제든 깜짝출연하실거 같고, 영화든 어디든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싶어요.. 이럴때면 시간이 참 원망스러워요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제가 이렇게 배우님을 붙잡고있는 것도 이제는 배우님을 불편하게하는거겠죠.. 정말로 이제는 보내드려야하니까..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 계신가요? 부모님은 잘 만나셨구요? 하고싶은 모든 것 다하시고 그저 편안히 쉬세요. 확신하는건 배우님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요. 너무 좋은 분이셨고, 좋은 인생을 살았어요. 이제 정말 편히쉬세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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