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를 또 음악을 자주 찾아듣지는 못했어. 내가 너의 팬이라고 불릴만큼의 애정을 주지도 못했고. 근데 너의 기사가 떠오르고 많은 일들이 생겨버린 후에 너의 노래를 매일매일 듣고있어. 왜인지는 모르겠어. 처음으로 기사를 봤을때 그저 노래 리스트들에서 너의 노래,샤이니의 노래를 찾아서 계속 들었어. 미친것처럼 계속 듣고있었어. 니 목소리가 듣고싶었나봐. 무슨 얘기를 하는지,어떤 감정으로 이 노래를 불렀는지. 이제서야 이렇게 너를 향한 마음을 표현해서 정말 너무너무 미안해. 사랑해,고마워 라는 말이 아니라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나와서 정말 미안해. 너의 목소리,노래,그룹 모든게 내 시절안에 살고 있었던걸 지금 깨달아서 정말 미안해.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몇십년이 지나도 너는 내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거야. 이건 내 바램이고 소원이야. 잊혀지지 않았으면해. 넌 정말 멋진 아티스트,아이돌,예술가 였어. 어떤 멋진 수식어를 달아도 아깝지않을 종현아,28살의 평범한 사람 종현아. 정말 수고했어. 너는 내 자랑이고,행복이야. 이제 어디서든 부디 부담감없이 있어줘. 사랑해,고마워. 안녕,김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