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씨가 여기를 떠나 하늘로 올라가는 날이라서 더 그런가봐요 종현씨의 비보를 접하고 종현씨의 유서를 보니까 얼마나 힘들었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저는 종현씨의 노래를 즐겨듣게 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아서 더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월요일 아침에도 친구들에게 다음엔 꼭 종현씨의 콘서트를 가겠다고 다음이 안된다면 평생에 한번은 꼭 가고싶더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지금에서야 종현씨의 노래가사를 다시 되뇌어보니 종현씨는 이미 티를 많이 내고 있었더라구요.. 종현씨의 감정을 감성으로 치부해 들어서 정말 미안해요 저는 종현씨의 노래로 위로를 받았는데 막상 저는 해준게 하나 없네요... 조문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간게 한이 될 것 같아요 지금 그 곳은 행복한가요 종현씨? 당신은 정말 다정하고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었어요 제가 당신을 잊지 않고 당신의 노래를 잊지 않을께요 수고했고 이만하면 잘했고 고생했어요 너무 늦게 알아채서 미안해요 어느곳이던 행복하길 바랄께요 마지막으로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