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한 달이 흘렀어 살아는 지는데 느낄 것도 다 느끼고 근데 네가 정말 없다는 게 깨달아지면 안 믿겨 사람들이 다 나를 가지고 뻥치는 것 같아 이곳에 글을 쓰는 지금도 벌써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그냥 안 믿겨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문득 내일도 쉬러와요 라는 말이 떠올랐는데 이제 정말로 더 이상 쉬러 갈 곳이 없어 곧 돌아온댔잖아 그것만 기다렸는데 이제 돌아갈 수가 없다는 게 현아 보고 싶은 나의 사람아 이렇게 네가 보고 싶고 힘들어도 나는 다시 살아가겠지 다시 힘내서 너를 마음에 묻고 어딘가 살아있을 거란 마음으로 그렇게 영원히 사랑하는 현아 마음에 네가 있잖아 그치? 내 곁에 있어줄 거지? 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