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당신을 생각해도 눈물이 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며칠 전 당신의 책이 담긴 택배상자를 보자마자 숨죽여 울었어요. 보고싶어요. 내 꿈에 딱 한번이라도 찾아와주면 좋겠는데. 푹 쉬다가, 언제가 되어도 좋으니 날 보러와줘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그럴만한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