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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_박성진ll조회 214l
문득 생각이 나서 와봤어요.  

사실 문득 떠오르는 순간들이 참 많아요.  

노래를 듣다가 언젠가 라디오에서 혹은 방송에서 불렀던 노래가 나올 때, 길을 걷다가 어느 가게에서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올 때, 스치듯 넘기는 게시물들 속에서 당신의 사진이 보일 때.  

 

그렇게 문득 당신이 떠오를 때면 나는 당신이 나에게 유난히 인상 깊게 남은 순간을 생각해봐요.  

한 번도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며 울음이 터져본 적 없던 나였는데 어느 라디오에서 Nothing better than you를 부르던 당신을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날. 그 날 이후로 당신은 나에게 참으로 인상 깊은 사람으로 다가왔어요.  

목소리만으로 누군가를 눈물 짓게 하는 사람이라니, 당신은 얼마나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길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역시 누군가와의 인연이라는 게 참으로 사소하게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 사소함이 소중함으로 기억되는 순간이 된다면 그건 아마도 그 누군가를 많이 좋아한다는 의미겠죠.  

당신을 참 많이 좋아했어요. 지금도 물론 그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앞으로도 변함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문득 말해주고 싶어서요. 내가 당신을 많이 좋아한다고, 많이 보고 싶다고.  

 

또 문득 떠오를 때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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