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산하엽 읽고 왔더니 종현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왔어 살면서 행복한 날도 슬픈 날도 있겠지만 나에게 오늘은 후회되는 날인가봐 그냥 네 노래 들으러 가지 못한 것도 후회되고 네 마지막 배웅 못해준 것도 후회되네 아마 이건 내 인생 영원한 후회로 남을 거 같아 하루쯤은 내일로 미루고 너 보러 갈 수도 있었는데, 얼마나 열심히 살거라고 얼마나 잘 살거라고 그랬는지 모르겠어 너무 보고싶다 언제나 그리워 언제나 좋아해 넌 꼭 행복했음 좋겠어 내가 그렇지 못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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