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떠한 상황이였기에 모든 방향이 끝을 가르킨다고 생각을 했던걸까 난 차마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피기도 전에 져버린 꽃. 한번 제대로 반짝거리지도 못한체 사라진 별. 그곳에선 부디 만개하고 눈이 멀 정도로 영롱하게 빛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