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님을 비롯한 총대분들에게 감사인사부터 하고싶습니다. 특전 봉투에 낮누체로 부족했던 점을 사과하셨는데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클린하고 추진력있지만 포용력 있는 모습에 정말이지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을텐데 정말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면서 더더욱 그들에게 빠져든 계기는 아마 음악(일)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그들의 진실성있는 자세와 프로페셔널한 점 때문이였습니다. 항상 음악적인 고민과 개인적인 고민, 방탄의 커리어와 개인의 커리어를 고려하면서도 항상 우리 팬들 잊지않고 자주 소통하고 표현해준다는 점이 어찌나 가슴 먹먹하게 만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철모르고 오빠오빠 하다가도 3개월 애기보듯 끙끙대며 앓고 귀여워하는 것이겠죠..? ㅋㅋㅋ 쨋든간에 그런 고민들과 진실성있는 모습들은 그들의 입술 사이로 흘러나와 저에게도 큰 자극과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비록 그들은 음악이고 저는 시험공부를 하는 고시생의 처지에 있는 종목은 다르다지만 미래에 대한 포부와 고민, 개인적인 성찰을 자주한다는 점에선 같다고 자부하니까요. 명언북이라고 이름만 들었을 때부터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방탄소년단들이 한 말들은 저에게 큰 자극도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글귀들을 보고 충격도 받고,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이 되었으며 가끔은 새벽감성에 젖어 베갯잇을 촉촉하게 적셔 카타르시스를 종종 경험하기도 했구요. 어쩌면, 만약에 나중에 방탄을 더 이상 좋아하게 되지 않게되더라도 이 명언북은 언제나 제 자양제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3권이나 샀네요. 핳... 오자마자 랜덤으로 쫙 펼쳤는데 so 4 more가사가 있더라구요. 꿈을 이룬게 아니라 미룬게 아닌지..라는 글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참 갑자기 몇 년 전 일을 회상하며 명언북을 손에 든 채 멍하니 있었네요. 쨋든 특전도 특전이지만 그보다 값진 명언북! 밑줄긋고 형광팬칠하며 언제까지나 곁에 두겠습니다. 개개님과 총대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