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free/281095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전체 게시물 알림
잡담 게임 투표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A1457ll조회 114

저도 한때 취업을 해도 일회용 부품으로 사용되고 다시 버려질 생각에 여러가지 생각해 보다가

퇴사하고 창업을 할까 재취업을 할까 전업투자자를 할까 하다가


현실적이면서 가장 자신있는 전업투자자를 선택했습니다.

그땐 당연히 현명한 선택인줄 알았죠. 근데 3개월간은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전업투자자로써 돈도 많이 벌었는데 지출과 손실금액이 커져버리면서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걸 깨닫게 되었고,

전업투자자를 완전히 접어버리고 현재 취업준비중에 있는데...


전업투자자와 창업의 공통점은 자신이 실패했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성장성이 없어지고 추락하기 시작한다는 점

이라고 전 생각해요.


아래의 내용은 제가 퍼온 글입니다.


------------

우리나라에서

1997년 IMF 외환 위기 이후

소위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으니

회사와 '나'는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개념도 사라질 수 밖에 없다.

내가 언제 짤릴 지 모르는데

회사야 망하던 말던

내가 회사에 있을 때

최대한 많이 챙겨놔야 되지 않겠나?

그래도

'평생 직장' 까지는 아니었어도

그나마

'안전한 직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정도의 회사들은

최근까지 남아있었다.

'안전한 직장'이라는 개념이 남아있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직장'에 취업하려는 노력을 지금도 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 '안전한 직장'이라고 불리던

우리나라 전통의 '굴뚝' 산업들이

작년부터 분기에 몇 조원씩 적자를 기록하고,

대규모 유상증자에 실패하면,

자본잠식이 될 지경이 되버렸다.

결국 회사측의 해결책은?

뭐가 있겠나?

회사에서 노력한다고

환율이 다시 1,500원, 2,000원이 될 수도 없고,

중동에 특공대를 파견해서

국제 유가를 다시 $100/BBL로 올릴 수도 없고,

시진핑을 설득해서

중국이 다시 몇 백, 몇 천 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게 할 수도 없다.

결국 회사측의 해결책은?

사람 자르는 것.

마음 같아서는 다 자르는 것.

우리나라에서

'평생 직장' 개념은 15년 전에 사라졌고,

이제는 몇 년 안에

그나마 있던 '안전한 직장' 이라는 개념도 사라질 게 될 거 같다.

요즘 취업난 때문에

대학은 가서 뭐하냐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몇 년 지나면

인구 감소를 떠나서

대학에 진학해야 되는 필요성 자체가 크게 낮아질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차피

언제 어떻게 짤릴지 알 수도 없는 직장.

차라리

'각자도생'의 생각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성공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날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대기업 인사팀 인터뷰를 보면

뽑을만한 인재가 없다고 하는데

이런 분위기 때문에

진짜로 훌륭한 젊은이들은 이미 취업을 안하는 거겠지.

뽑아 먹을 때만

'가족'이고,

뽑아 먹을 게 없으면

'남'이 되어버리는게

트렌드가 되어버렸고

지금 법제화까지 하려고 하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그런 조직에 들어가느니

망하더라도

내 일을 하겠다는 젊은이들이 점점 늘어나겠지.

전통 제조업의 붕괴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전통적 가치관마저 붕괴시킬 날이 멀지 않았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
레벨7되려면 포인트
11.29 03:07 l 조회 36 l qlww
감기 조심하세요
11.27 11:24 l 조회 35 l 優美
감사합니다
11.27 00:09 l 조회 33 l 정진솔
자잡을 불건전하게 쓰는 분들이 있네요
11.26 03:24 l 조회 72 l 마이턴
익스 감사합니다!
11.21 11:20 l 조회 46 l 네 두 손엔 파란 나팔꽃
레벨7 되고싶은데1
11.21 01:48 l 조회 64 l qlww
감사합니다
11.18 08:53 l 조회 54 l 정진솔
바람엄청분다
11.10 02:44 l 조회 99 l 다정한에겐남
자잡 살리고 살리고2
11.09 00:22 l 조회 104 l 융프로디테
안녕하세요 님들 행복하세요3
11.08 22:08 l 조회 107 l 시놉시스
감사합니다 1
10.28 14:04 l 조회 185 l 정진솔
너무 춥네요1
10.22 11:08 l 조회 187 l 느비예트
감사합니다 2
10.17 09:58 l 조회 240 l 정진솔
감사합니다 2
10.16 00:26 l 조회 247 l 정진솔
감사합니다; 1
10.13 21:07 l 조회 278 l 정진솔
감사합니다
10.13 10:09 l 조회 241 l 정진솔
3900일이네요3
10.12 01:32 l 조회 196 l 4차원삘남
그공이지요
10.12 01:31 l 조회 168 l 4차원삘남
프공이지요
10.12 01:31 l 조회 158 l 4차원삘남
감사합니다 1
10.11 17:16 l 조회 135 l 정진솔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