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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골라주시면 책 구절 써드려요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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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운
l
6년 전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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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l
13 ~ 380 페이지 중에 숫자 골라주세요
책이다 보니 엄청 느려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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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팬 눈이 정확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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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255 감사합니다
6년 전
도운
글쓴이
저도 희망이 필요해서, 받고 싶어서 그래요.
6년 전
공승연
생글탱글말캉몰캉
69 감사합니다~
6년 전
도운
글쓴이
거리상으로 보자면 돌아가는 코스였지만 난 아무리 늦거나 피곤해도 언제나 그 길로 다녔다. 그 길을 지날 때만큼은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기 때문이었다.
6년 전
JAEHWAN
쥐랑
48 부탁드립니다
6년 전
도운
글쓴이
오늘도 산책을 나간다. 오늘 나의 산책은 어떤 풍경들이 장식하고, 나는 그것을 보며 어떤 느낌과 생각들을 갖게 될까. 이제 거리로 나간다. 그리고 나 또한 풍경의 일부가 된다.
극심한 분열로 인해 내내 괴로워하던 중, 내일의 안부를 모니터 위 고양이에게 묻는 것으로 마침내 작은 위로를 받았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거야." 마치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고양이도 해주는 위로를, 왜 사람은 못해주는 걸까.
6년 전
도운
글쓴이
48 49 페이지 둘 다 좋아서 두 개 써드렸어요
6년 전
JAEHWAN
쥐랑
너무 예쁜 글입니다. 두 장이나 써 주셔서 감사드려요. 댓글 스크랩 하고 가겠습니다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도운
글쓴이
누구를 만나러 갈 때 신이 나지?
그 사람이 바로 친구다.
6년 전
무빈
77
6년 전
도운
글쓴이
일생토록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다가 그제서야 하고 싶은 게 생겨나더군요.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에 끝이 없다면 과연 지금 이 사람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이런 간절함이 생겨날 수 있을까. 아니겠지요, 아닐 겁니다. 나의 이 간절함의 힘이 끝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 슬프긴 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동력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6년 전
Don't worry
Be happy
380페이지 부탁드립니다 *'-'*
6년 전
도운
글쓴이
억만 겹의 사랑을 담아, 너에게.
6년 전
Don't worry
Be happy
고맙습니다 *'-'*❤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도운
글쓴이
그렇게 열심히 살지도 않았고
많은 사람을 만난 것도 아니었지만
바라는 게 많지 않았으므로
마음은 평화로울 수 있었던,
가진 것 없어도 별로 쫓기지 않고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강박도 초조함도 없었던
돌아가라면 돌아갈 용기는 없어도
그리운 것은 분명한
그때.
나의 사랑했던 게으른 날들.
6년 전
潤娥
윤아는 저
135
6년 전
도운
글쓴이
135 페이지는 딱히 예쁜 글이 아니에요 그래서 다른 글 첨부해룜
6년 전
도운
글쓴이
오월 아침 첫 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는
마음 같은 이것이 사랑임을 알아요
그러나 나의 사랑이 그대에게 상처가 될까봐
오늘도 말 안하고 달빛아래 돌아와요
어쩌면 두고두고 한번도 말 안하고
이렇게 살게 되지 생각하며 혼자서 돌아와요.
6년 전
므즈즈
19요~~
6년 전
도운
글쓴이
이 페이지도 별로 예쁜 글이 아니네요
6년 전
도운
글쓴이
우리라는 자명한 실패를 당신은 사랑이라 호명했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돌아서서 모독이라 다시 불렀다 세상 모든 몹쓸 것들이 쓸모를 다해 다감함을 부른다 당신의 다정함은 귓바퀴를 돌다 몸 안으로 흘러들고 나는 파먹히기를 바란다고 일기에 쓴다 파먹히는 통증 따윈 없을 거라 적는다 일기장을 펼칠 때마다 일생 동안 지었던 죄들이 책상 위에 수북하게 쏟아져 내렸다
6년 전
규별
28
부탁드립니다.
6년 전
도운
글쓴이
━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이루 말할 수 없이 더럽고
이루 말할 수 없이 한가롭다.
6년 전
규별
감사합니다.
6년 전
베르사체
냉소적인 애새끼
101
6년 전
도운
글쓴이
101 페이지 없어서 102 페이지 써드려요
6년 전
도운
글쓴이
만약 세상의 유에프오가 모두 거짓이라는 게 과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진다면, 지구 위의 인간들은 모두들 약간씩은 더 외로워질 것이다.
6년 전
geek
차가운네게화상을입는
111
6년 전
도운
글쓴이
서른여덟의 생일날. 나는 아주 관념적인 선물을 받았다. 그것은 옷이나 CD, 혹은 향수와는 달리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세잔이 40년에 걸쳐 고민했던 것은 하룻밤 안으로 결론을 내기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선물은 내게 결론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본질을 아는 것보다, 본질을 알기 위해
있는 그대로를 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것이 바로 그 대상에 대한 존중이라고.'
6년 전
geek
차가운네게화상을입는
감사합니다
6년 전
프리
139
6년 전
도운
글쓴이
한때는 이른바 '처세'라는 걸 잘하는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적도 있었지. 순수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 편을 만드는 일은 정말 중요하더라구.
6년 전
마유
68
6년 전
도운
글쓴이
"아, 젠장. 뭐가 이렇게 복잡하니?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구? 사랑이 무슨 택배 물건이냐?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고 바로 반품할 수 있게? 그냥 좋은 걸 어떡하냐? 다시 너를 사랑하게 됐는데"
6년 전
넌 어때
몬스타엑스
54
6년 전
도운
글쓴이
형. 저에게, 우리 누나에게, 또 우리 가족에게 잘 대해주었던
그 기억만 간직할게요.
건강하세요.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도운
글쓴이
그 친구한테 내가 이 나이에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생겼다고 하니까 누구보다 축하를 건네는 거야. 자기는 아직도 찾고 있다며.
늦도록 공부하면서도 정말 이 길이 내가 가야 하는 길이 맞는지 100% 확신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
.
.
.
근데 말이야. 나는 이제서야 겨우 작은 할 일을 찾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전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었어.
한때는 정말이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까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 이유를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적도 있었거든.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도운
글쓴이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사람은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자신의 입장과 시각으로 타인을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존재의 본질이란 어쩌면 타인에 의해 인식되는 것 외에 다른 답이 없을지도 모른다.
6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도운
글쓴이
다음에 다른 책으로 올게요~!
6년 전
작가
45
6년 전
도운
글쓴이
45 페이지도 안 예뻐요 글이 ㅜㅅ
6년 전
도운
글쓴이
넌 대단해. 넌 멋져. 넌 아름다워. 넌 소중해. 난 네가 너무나 좋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 세상 전부와도 바꿀 수 없어. 평생 너만을 사랑할 거야. 난 너의 모든 걸 다 가지고 싶어. 말들이 그렇게 달콤할 수가 있을 줄이야. 그 달콤함 때문에 내 몸이 촛농처럼 완전히 녹아버릴 줄이야. 나란 존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마치 죽음처럼. 그런데 그 일이 나를 살렸다.
6년 전
작가
오...되게 곱씹게 되는 말들이네요 예쁜 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여ㅎㅎ
6년 전
제한
74
6년 전
도운
글쓴이
너는 웃으며 말했지
좋아해, 다정하지 않을 뿐.
6년 전
윤지성은 밥길만걸어
17
6년 전
도운
글쓴이
그런 사람들에게 손잡기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그들은 왜 손을 놓지 않을까.
나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굳게 결속한
이들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한다.
6년 전
데이식스 Young K
Carpe diem
197
6년 전
도운
글쓴이
내겐 어느 것 하나 작은 일이 없기 때문에.
6년 전
겨울철곰
Carpe diem
감사합니다
6년 전
체리슈
365 감사합니다!
6년 전
도운
글쓴이
언젠가 다시 누나가 라디오를 맡게 되면 아마 나를 불러줄지도 모르겠다.
그때까지 건강히,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잘 계시라.
6년 전
순종
286
6년 전
No.1 KSB
371
6년 전
도운
글쓴이
누가 남의 이런 단순 일상을 알고 싶어하겠는가.
개인적인 일상이 보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장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 장치로서 나는 하나의 대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화두를 던지려 한다.
중요한 것은 그 대화에 역시 나의 생각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6년 전
천재해커펭귄
380이요!!
6년 전
Gold Coast
23이용
6년 전
HealYoung
218 부탁드려요!
6년 전
달나라꾹토끼
월요일 싫어요
아직 하신다면 117 부탁드려요!
6년 전
계란말휘
바람
348이요
6년 전
옹 성 웅
정말 진짜 완전 대박 리얼 헐
78 감사합니다~
6년 전
윤오랑해
64 감사합니당
6년 전
염소인간 김재환
121페이지용
6년 전
NU'EST 종현
눈물나게 빛날꺼야
89요
6년 전
임 진 심.
238이요! 감사합니다ㅎ
6년 전
한니발의 꿈
:)
60이요.
6년 전
클럽에스키모
글 너무 예뻐요 무슨 책인가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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