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안왔으면 좋겠었는데 왔네요..

22년 인생 처음으로 집밖으로 나가고 기숙사도 사용해보고 외국도 가보고 유학도 가는 날인데 별로 안기뻐요ㅠ 

집이 너무 좋고 부모님 정말 보고싶을것 같은데 철없이 안가고 싶어하는게..바보같아요ㅋㅋㅋ큐ㅠㅠㅠ 

솔직히 조금 걱정도 되고 잘 이겨낼 자신도 없는 것도 부끄러워요ㅎㅎㅎㅎ.. 

애써 가족들이랑 친구들한테 태연하고 씩씩한척 했는데 속은 너무 그래요..슬퍼요

[욕설]

겁부터 먹으면 될 것도 안 되기 마련이죠 저도 응원할 테니 씩씩하게 당당하게 이겨내고 오세요 파이팅

[푸른 밤 종현입니다]

감사해요ㅠㅠ하..어린나이도 아닌데 왜 이렇게 겁도 많고 두려워하는지...이번 기회로 이겨냈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ㅠㅠㅜㅜ좋은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김재현]

에구..잘 다녀 오세요

[푸른 밤 종현입니다]

잘 다녀 올게요ㅠㅠㅠ!!

[MXM]

만감이 막 교차할 것 같아요 ;ㅅ; 그래도 이왕 정해진 결정이라면 멋있게 하고 오는 게 좋지 않을까요? 가서도 부모님께 꼬박꼬박 연락 드리고 하면 보고 싶은 마음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엄청 뿌듯해하시고 자랑스러워하실 거예요!

[푸른 밤 종현입니다]

ㅠㅠㅠ부모님한테 매일 연락드릴려구요ㅜㅠㅠㅠㅠㅜㅠ가서 멋지게 적응해 볼게요!!
다독여 주셔서 감사해요♡

[MXM]

파이팅 파이팅!!

[지한]

저도 갈 예정이라 무슨 기분인지 알 거 같아요 마음 그렇죠

[푸른 밤 종현입니다]

ㅠㅠㅠ같이 잘 이겨내고 적응해봐요!!ㅠㅜ

[지한]

갔다가 오면 더 멋진 사람이 되어있을 거라고 믿어요 저는. 같이 힘내요

[푸른 밤 종현입니다]

이쁜 말 해주셔서 감사해요!!꼭 믿고 멋진 사람 될게요~후회없이 열심히 잘해봐요!!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