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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ll조회 34

어제 친구랑 놀고 집 들어가는데 밤 12시쯤이라

거리에 사람도 없었고, 신호등도 주황불 깜박깜박 거리고 있었는데

집 앞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는데 어떤 차가 사거리 가운데에 우두커니 서있길래

그 땐 뭐지..? 하고 그냥 갈 길 갔는데 그 차가

제가 가덜 길쪽으로 쭈우우욱가서 깜박등 켜놓고 서있길래

ㅎㅎ..우연이겠지 하고 가는데 제가 그 차를 지나가자 마자

뒤에서 사람이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무서워서 뛸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평범한 주민일지 모르니

그냥 그 자리에 서서 하늘 사진을 찍는 척 했거든여

찰칵찰칵 몇 번 하니까 제 옆으로 엄청 우람한 덩치 큰 남자가 지나가길래

순간 헉 했는데 저를 지나서 쭉 가길래 하 다행이다 하구 다시 제 갈길 가고있었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뒤를 확 돌아서 성큼성큼 저한테 다가오는 거에요

진짜 아 와 저 정말 저는 아 와 그 때 순간 머리 새하애져서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는 모르겠구

그 사람이 번호를 물어보는데 뭔가 전혀 느낌은 그런느낌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 인신매매 당하는 줄 정말

주변에 사람은 아무도 없고 차도 없고 진짜 너무 무서운 경험이었어요

죄송하다고 말하고 후다닥 도망치는데 진짜 집 위치 발각될까봐 괜히 딴데 들어가고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들...정말...밤 길 조심하세요..........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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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불렀다  닳고 닳은 말
진짜 무서우셨겠어요 아이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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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  글쓴이
소름돋는건 제가 막 딴데로 들어가서 슬쩍 봤는데
안가고 계속 있더라구요............ 아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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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보네  MIC Drop
많이 놀라셨겠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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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  글쓴이
도망가도 도망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너무 무서웠어요(광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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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이젠 이런 일 안 겪길 바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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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너무 무섭네요.. 밤길 조심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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