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꼈던 스킨이 뭐였는지 기억 안 나서 조금 우울해졌어요 세월은 왜 늘 무상할까요? 9년 전쯤 애용했던 거라 기억에 없는 게 당연한데도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린 것처럼 마음 한구석이 허해요 별똥별... 우주... 흐릿한 키워드 전부 서치했는데 도통 모르겠고... 티 홈 자랑하느라 캡처 해 둔 사진은 이미 자취를 감춘 지 오래고요 인스티즈만 들르면 미련 남는 것들 투성이라 푸념만 줄줄 늘어놓게 되네요 그치만 이게 익명 아닌 익명의 맛 아니겠어요? 무튼 씁쓸함 +1 얻고 갑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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