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운영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이 실시간 차트를 없애는 파격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차트 순위와 순위 등락 표기를 없애 순위 경쟁을 지양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멜론은 공지를 통해 현재의 실시간 차트를 대체할 새로운 차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차트 서비스는 다른 이용자들의 관심을 통계로 보여주고 트렌드를 발견하게 돕는다는 본연의 목적은 유지한다. 그러나 순위 경쟁을 지양하고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곡을 발견하고 듣게 함으로써 음악의 다양성을 넓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