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듣기] Two Door Cinema Club(투 도어 시네마 클럽) - Gameshow [Deluxe Edition]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6/10/15/2/e/2/2e2db134fda7c7cece38155bf8791088.jpg)
청량한 브리티쉬 인디 록 사운드
6년 만에 돌아온 Two Door Cinema Club의 3집 [Gameshow]
등장과 함께 영국 음악 씬에 청량한 바람을 일으켰던 북아일랜드 출신 트리오 Two Door Cinema Club이 6년 만의 새 앨범 [Gameshow]를 발매했다. Alex Trimble(보컬, 기타), Sam Haliday(기타), Kevin Baird(베이스 기타, 키보드)가 모여 결성한 Two Door Cinema Club은 전 세계적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데뷔 앨범 [Tourist History]에 이어 UK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한 소포모어 앨범 [Beacon]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브리티쉬 밴드의 등장을 알렸다.
2013년 EP [Changing Of The Seasons] 이후 발매하는 세 번째 정규 앨범 [Gameshow]는 긴 공백을 이겨내고 돌아온 밴드의 새로운 시도와 성숙해진 사운드가 담겼다. 밴드는 데뷔 이후 스스로도 기대하지 못했던 지난 두 앨범의 큰 성공,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투어로 밴드 밖의 일상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느꼈고, 이를 되돌리기 긴 공백이 필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긴 공백의 끄트머리에서 시작한 [Gameshow]는 그 시간 동안 천천히 스스로의 모습을 되찾은 세 멤버들이 몰두한 새로운 사운드가 담겼다.
첫 싱글 `Are We Ready? (Wreck)`은 보컬 Alex Trimble이 소셜 네트워크가 중심이 된 팝 컬쳐 시대에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느낀 허무함과 부조리함을 담은 트랙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컨셉의 뮤직비디오로도 화제가 됐던 곡이다. 두 번째로 공개했던 싱글 ‘Bad Decisions’는 70년대 뉴 디스코 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밴드가 이번 앨범에서 가장 큰 영감을 받았다던 Prince와 David Bowie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댄서블한 멜로디에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Alex Trimble의 팔세토 창법이 돋보이는 동명의 타이틀 트랙 ‘Gameshow’, 멜랑콜리한 감수성을 레트로하면서도 캐치한 사운드로 담아낸 트랙 ‘Ordinary’ 또한 이번 앨범에서 Two Door Cinema Club이 들려주고 싶던 사운드를 대표하는 곡이다. 성숙해진 Two Door Cinema Club의 새 챕터의 시작, [Game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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