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듣기] 위재량의 노래 - 살아가는 곳 | 인스티즈](http://image.bugsm.co.kr/album/images/224/5361/536147.jpg)
최삼, `위재량의 노래` 새 싱글 발표
`현대미술과 힙합, 그리고 시(詩)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문화예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 `위재량의 노래`. 색깔있는 여성랩퍼 `최삼`의 참여로 두 번째 싱글이 발매되었다.
서민의 삶에 대한 깊은 고찰이 느껴지는, 청소공무원 출신 시인 `위재량`작가의 시 `이곳은 사람들이 사는 곳`에 랩퍼 최삼이 본인의 감정을 더해 진한고 강한 색채로 랩을 풀어내었다.
본 음원은 현재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위재량의 노래 - Floating Village` EP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과 시립미술관을 통해서만,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된 CD로 만나볼 수 있다. 총 6곡의 참여진은 MC 메타 (가리온), 쿤타 (루드페이퍼), 제리케이, 넉살, 아날로그 소년, 최삼, 아이삭 스쿼브 등 이다.
더불어, 지난 토요일 오후 5시(10월 10일). 서울역 RTO 공연장에서 `미술관으로 GO 랩퍼들`이란 타이틀로 전 참여진이 출연하는 무료 쇼케이스를 가졌다
원작 시 :
이곳은 사람들이 사는 곳 <위재량>
때로는 가난이, 사랑이
죽음보다 더 큰 죄가 될 수 있는 세상에서는
골백번을 죽었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사람으로는, 사람으로는
다시 태어나지 않게 해 달라고
죽기 전에 피처럼 쏟아내고 싶다는 사람아
이곳은 숱한 사람들이
차마 말 못할 환장할 일 하나로
긴긴 밤 쓰러지게 끌어안고
남몰래 베갯머리 홍건이 적시기도 하고
더러는 신명나게 덩실덩실 춤도 추면서
소금저린 생채기 한 두개 쯤
황토빛 가슴속 깊이 무덤처럼 꼭꼭 묻어두고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곳이어늘
사랑다운 사랑으로 한 목숨 댕겅 버리지도
가난다운 가난 한 번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한 사람아
무슨 아픔 그리 크다고 달빛 우련한 산모롱일
술취한 듯 홀로 걸어가고 있단 말인가.
Credit :
Lyrics by 위재량, 최삼
Composed & Arranged by The GITA
Rap by 최삼 / Vocal & Chorus by Chailo
Guitar by The GITA / Piano by Yamine
Video Art by 김기라 X 김형규
원작 시 ‘위재량 - 이곳은 사람들이 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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