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속이 좁은 걸까... 내가 지금은 이사해서 대구에 살고 있는데 고등학교는 경기도에서 나옴. 친구도 물론 경기도에 있어 친구가 토요일에 일 쉰다고 놀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 난 당연히 좋다고 고속버스 타고 올라왔지... 목요일부터 인천에 사는 이모집에서 하루 신세지고... 근데 얘가 갑자기 '아... 토요일 안될 듯' 이렇게 카톡이 온거야. 전화도 아니고. 무슨 일 있나 싶어서 왜? 그랬더니 자기 아버지랑 밥 먹고 놀아야해서 안된다는거야 여기서 진짜 어이 없었던건 막 몇 달만에 보는 아버지도 아니고... 같이 사는, 매일 보는 얼굴인데 몇 달만에 보는 친구보다 그게 더 중요해? 게다가 같이 놀려고 일부러 고속버스까지 타고 왔는데? 아버지랑 밥 먹는 건 나 가고 나서 해도 되는거 아냐? 이것 때문에 하루종일 속앓이 했다... 나 진짜 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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