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돈 벌어도 평생 못 사는 데 살고 있네
이런 열등감도 열등감인데
나는 돈 항상 신경쓰고 뭐 하나 살 때도 고민 엄청 하고
돈 때문에 내 꿈도 조정하고, 하고 싶은데 못 한 것도 많고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얘는 적어도 돈 없어서 고민한 적은 없었을 거고
졸업하면 내가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부담도 없을 거고
나중에 사업 같은 걸 하다 실패해도 아무렇지 않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테고
차라리 인터넷에서 보는 건 딴 세상 얘기니까 하고 넘기겠는데
바로 옆에 있으니까 볼 때마다 자꾸 작아지는 느낌이라 힘들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건 알고 있는데
뭐랄까 한국은 좀
일단 돈만 있으면 살기 편한 나라잖아
친구는 정말 좋은 친구인데
좀 멀어지고 싶다
내가 이런 걸로 위화감 느끼는 거 알게 하기도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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