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나 미대입시 때도 편입준비할 때도 4년동안 내 도시락 싸준 적 열번도 안되면서. 아침에 내가 반찬 챙겨가고 아님 컵라면 사가고. 친구들이랑 나눠먹기도 미안해서 혼자 먹고 그랬는데 왜 걔는 보온통 2개에 반찬통만 서너개씩 고기반찬 계란말이 꼬박꼬박 싸서 챙겨주는데? 뭐 사오면 그거 걔껀데. 뭐 하면 이거 걔 줄건데. 나는 뭐야? 겨울옷은 후리스잠바하나에 바지는 검은바지, 회색바지 달랑 두개인데 후드집업 사달라는거 엄마마음에 안든다고 안사주고. 백팩 낡아서 구멍난거 9900원 짜리 안 예쁘다고 안사주고 옷 사달라고하면 너 옷 많잖아. 엄마 나 옷 다 해서 열벌이야. 겉옷 상의 하의 합해서. 근데 걔는 네이비 조끼 있는데 또 네이비 조끼 사주고 쇼핑몰 장바구니에 다 담아서 가격 보여주면 뭘 사던 다 사주잖아. 아디다스 후드집업, 뉴발운동화, 챔피온 후드. 챔피온 후드티 똑같은 두개 사주길래 하나는 내껀줄 알았어. 둘다 걔껀데. 근데 그래도 걔 내꺼 몰래 입잖아. 화내면 언니가 되서 동생이 그럴수도 있지. 내가 처음 동생 옷 입었을때는 넌 언니가 되서 동생 옷을 왜 입니. 나는 뭐야? 나는 엄마한테 뭐야? 나도 진짜 배아파서 낳은 자식이야? 언제 학교안가는지는 3년 내내 모르면서 걔 학원 바뀌는 날까지 다 기억하잖아. 나 머리 뿌염, 검은 머리 눈썹까지 내려왔는데 원래가던 미용실 비싸니까 엄마가는데 가라며. 내가 두피 상처나서 약발라주는 원래가던 곳 가야된다니까 거기 비싸서 안된다며. 아빠가 보내주라고 그러니까 거기 10만원이나 한다고했잖아. 왜 거짓말 했어? 거기 약포함해서 이만원이야. 왜 그랬어? 왜 나한테만 그래? 내가 그렇게 싫어? 왜 싫은데? 왜 나만 밀어내. 왜 나만 이해하고 참으라고해. 엄마가 너무 미워. 너무너무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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