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쓰다가 날라감....욕나오네 인티여서 욕도 못하고ㅠㅠㅠㅠ임시저장함에도 없어!!이게 무슨 일이오 주르륵양반ㅜㅠㅠㅠㅠㅠㅠㅠ
나 원래 일기쓰는타입아닌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함 써봄
어디서부터 써야되지? 아침에 일어났을때부터 써야겠다
평소엔 7시에 일어나는데 오늘은 희한하게 6시에 일어나지더라 평소같으면 뭐야 더 잘래 하면서 누웠겠지만 뇌를 빨리깨워야하기 땜시 힘겹게일어남
겨울이 다돼가서 그런지 겁나 깜깜하더라 저녁6시인줄ㄷㄷ
어젯밤에 너무 배가 고파서 자기 직전에 비피더스 마셨는데 레알 잘못된 생각이었음 아침에 화장실을 5번갔는데 물응아가 주르륵주르륵 나오더라 딱히 배가 아픈건 아니었는데 국어때 배아프면 안되니까 찝찝하다 싶으면 바로 달려가서 쌈 밥먹다가도 쌈...이런 내가 싫다...
7시15분에 나가서 수능시험장 도착하니까 7시30분이더라. 엄마차 타고가는 길에 경찰아찌차 봤는데 나도 저거타고 싶더라ㅋㅋㅋㅋ누구는 오토바이도 타고 간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 다시는 못타보겠지 아 타면 안되는구나...
여튼ㅋㅋㅋ학교가 약간 언덕이어서 올라가는데 보니까 기자들, 선생님처럼 보이는 일반인들, 물 나눠주는 사람들 등등등 진짜 많더라 물이랑 티슈 준 분께 고맙다고 하면서 받았으나 마시지는 않았음. 익인들 수능시험장에서 먹을거 주면 받기만하고절대 먹지마. 정말 좋은의도로 주시는 분들껜 죄송하지만 세상이 하도 흉흉해서리...
가다보니 누가 내 이름 부르는데 보니까 우리학년부장쌤이더라!!!!!가서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하다가 갔음. 평소에 좀 안좋아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좀 감동이드라ㅠㅠㅠㅠㅠ여기까지 오시다니 흙흙..ㅜ.ㅜㅜ
가서 어제 연락한 중학교친구랑 만나서 반갑다고 뽀뽀뽀했음은 멍멍이드립이고 인사하고 수능후에 같이 놀자고 약속잡음.
같이 화장실 위치 확인했는데...OMG 우리학교보다 구림ㄷㄷㄷㄷㄷ우리학교보다 훠어어어어얼씬 나중에 지어졌는데 어마무시하게 좁고 좌변기도 하나밖에없더라ㅜㅜ실망..
그리고 입실!
난 3년동안 같은 반 한애랑 한 교실에서 쳤음 그래서 더 든든했다!!!!!
나 원래 아침까지만 해도 긴장안하고 오늘 컨디션최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자에 딱 앉고 감독관님들 들어오니까 심장이 쿵쾅쿵쾅킁쾅크아ㅜㅏㅋ우ㅏㅋ왘우ㅏ쿠아이러면서 뛰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망했다 싶었음. 9월평가원때 너무 긴장해서 국어 폭ㅋ망ㅋ했거든..그때랑 똑같은 상태였음...심호흡으로 진정시키려 했지만 내 심장님이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서 진정되지가 않더라큐큐큐ㅠㅠ큐ㅠㅠ큐큐ㅠㅠㅠㅠㅠ
아니나 다를까 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대급이었다 2번부터 헷갈려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씨도 눈에 안들어오고 이게 뭔가했음...모르는건 체크하고 아는거먼저 풀어야지!하면서 넘어갔는데 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수록 가관임 아주 굿이에요 굿!!!^^
심지어 2감독관님을 보자마자 어 박봄이다! 이랬는데 퉤니원 메들리가 머리에 울렸음ㅠㅠㅠㅠㅠㅠㅠㅠ알러뷰후우우우우우ㅜㅇ우ㅜ우왁 와 근데 진짜 이쁘심bbbbb냉미녀각bbbbbb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 아 빡치네 비문학 진짜 제대로 푼 문제 손에 꼽음ㅇㅇ수강료는 제때제때 그냥 내고 부력중력항력은 전문가한테 가서 측정해달라하면 되지 어우....대충체크하고 문학 갔는데
토끼전 모댜?호랑이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놈임?????????호랑이시키 물똥이나 싸대고......찌질한 호랑이....아홉켤레사나이도 당최 처음보는 부분임. 아니 아내분은 권씨가 왜 그렇게 아니꼬운데...심지어 임산부를 보는 태도가 장난이 아님 약간 패륜같은 느낌도 들었음ㅇㅇ아니 너님은 애를 낳아본적이 없으세요?
근데 9월에 4등급 한번 떠서 그런가 별로 충격적이지도 않더라. 아 또 4등급이네ㅋ 이러고 말았음
근데 셤치는 도중에 자꾸 화이트 떨어뜨리고 뒤에 책상 팔꿈치로 치고 진짜 모두한테 너무 미안했음 내 뒤에 앉음 애야 미안해...ㅠㅠ근데 책상간격인 너무 좁았음...진짜...
쉬는시간애 애들이랑 얘기하는데 음 다 어렵다드라 답맞춰보진 않았는데 음 뭐 ㅋㅋㅋ........그냥 서로 입다물자고 약속하고 수학치러감
수학은 다들 어렵다는데 난 무난했음 사실 이건 이렇게 풀어야지!하고 푼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답이 나오더라. 걍 얼떨결에 풀었당...행렬ㄱㄴㄷ는 찍었고 30번은 풀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못풀고 326으로 찍음 나머진 다 풀었다!!!!!!느낌 좋았음 상쾌했음ㅜㅜㅜㅜㅜㅜ국어 망한거 만회했다!잘하면 1등급맞겠다!!.....라고 생각했는데 26번 계산실수잼ㅋ처음으로 수학만점 받아보나 생각했는데 결국...이루지 못했다고 한ㄷr...............☆★아 참고로 내 수학만점은 96점임.30번은 걍 번외문제라고 치고ㅋ
밥먹음 반찬은 돈까스랑 계란이랑 고추참치. 마싰었음 내가 고추참치킬러라 엄마에게 특별히 싸달라고 간청함.수능 도시락은 간단하고 든든하게 ㅇㅋ?특별한 날이라고 튀긴거, 기름떡칠한거 가져갔다가 영어 망한다....명심해라....밥은 약간 배고픈가 싶을정도로만 먹어야됨!영어듣기때 자고싶으면 한번 많이먹어보시든지!ㅋ 옆반에 놀러가서 고딩친구들이랑 얘기하는데 누가 내이름부르길래 보니가 내 중딩친구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반가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교실떠나가라 소리지르고 얼싸안고 몇바퀴 빙빙돔ㅋㅋㅋㅋㅋㅋㅋ응..그래...나 민폐야......^ㅁ^하지만 3년만에 보는애들이라 너무 반가웠쪙...ㅜㅜㅜ진짜 눙물나ㅠㅠ
3교시!영어!뛝!!!!!!!!!2감독관으로 중딩때 국어쌤 들어와서 디게 반가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사촌오빠 닮아서 친근함 비록 난 그쌤수업을 들은적은 없지만...키크고 젊은 남자라는 이유로 애들한테 인기많았음. 뭐 그렇다고
여튼 난 영어연계교재 거의 다봐서 차씐힜궤 풀...........려...........했ㅆㅆ...........지........만...................................뭐뭐 연계됐는지만 보이고 내용은 젠젠 와카리마셍ㅋ아 참고로 연계 진짜 많이됐음. 우리가 공부를 안한것일뿐^^ 걍 망했다 아예 모르는 지문이면 첨부터 꼼꼼히 읽어가면서 풀었겠지만 어설프게 알아서 글도 제대로 안읽히더라ㄷㄷ;국어랑 비슷한느낌?부산대학종최저가 영어3인데 나 광탈임^^다행이다 나 부대 넣은거 후회했는뎅....
사탐 사탐은...법정사문쳤는데 난이도가 중상이었다고 생각함. 이건 저스트 나만의 의견. 법정 헷갈리는 문제 많았고ㅜㅜㅜㅜ사문 20번그래프문제 짲응났음ㅜㅜㅜㅜㅜ
어쩐지 과목별 후기가 짧아지는건 기분탓임. ㅇㅇ....사실 나 바쁜여자야 면접준비해야되거든
여튼 다 끝났고 폰받는데 기분이 싱숭생숭했음. 허무하기도 하고. 내가 고작 이순간을 위해서 3년동안 공부한건가 싶기도 하고ㅠ...나 진짜 열심히했다고 자부할수있음ㅠㅠㅠ
내려오는데 어머니들 짱많더라;근데 난 다 끝났다고 소리지르면서 나갈라했는데 주변에 보니까 다들 너무 담담해서 짜짐...
나도 사실은 아무생각안들고 빨리 집에가서 자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흡
가다가 같은반애랑(3년동안 같은반인애말고)이런저런얘기 하면서 같이 버스탔는데 버스 오랜만에 타서 그런가 진심 토할뻔사람 겁나많고 창문도 다 닫혀서 답답했음
실수로 한정거장 늦게 내려서 집까지 걸어오는데만 15분 걸렸다고 함다. 걸으면서 엄마랑도 통화하고, 친구들이랑도 통화하고..
그렇게 집에 옴. 아빠랑도 통화하고 오빠쉬키 나보고 수능못쳤다고 놀리고(지도 못쳤으면서....)친척들이랑 통화하니까 시간이 날아가더라ㅋ
마무리 어떻게 해야되지? 아 좀 짜증나긴 하더라. 난 정말 열심히했는데, 엉덩이 펑퍼짐해지고 흰머리나고 여드름폭탄될정도로 열심히했는데 고작 이런 시험 하나 따위가 나의 고딩3년생활을 평가하다니....ㅂㄷㅂㄷ
내가 면접부담이 진짜 극도로 심해서 전날까지는 난 수능대박나서 면접안가야지ㅎㅎ이랬는데 지금 가채점한 꼬라지보니까 최저없는 학종넣길 잘한거가틈;경대 학종쓰라고 조언해주신 1학년 담임센세 감사합니다...제가 절할게요 진짜
aat최저 겨우 맞출거같고 이정도면 정시는 택도없을거같은데 면접준비 열심히해야겠다 는 무슨 내일 하루밖에 없는데....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지.일단 좀 잤다갘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내일부터 한시간 늦게간다!이제 한시간 늦게자도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 좋아
근데 내일 학교가면 쌤이 가채점점수내라고하겠지?물론 지금도 카톡오셔서 물어보셨지만 난 알려주지않았지. 걍 점수물어보는거 포기하라고 해드림ㅋㅋㅋㅋ
애들다 자살각이다, 재수한다, 죽으러간다하고 그러고 누가 더 못쳤는지 자랑(...)하고 분위기가 완전ㅋㅋㅋㅋㅋ엄청나다 엄청나
이렇게 쓰다보니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ㅋㅋㅋㅋ누가 이 영양가없고 재미도 없는 이 글을 읽을까...없겠지?
근데 이 글 글잡가야하나?익잡에 쓰기엔 너무 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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