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도 너는 그쪽으로 나가면 우등생은 껌이다 라고 말씀하실정도로 요리 잘하고 좋아해서 진로도 그쪽으로 잡았는데 아부지는 고등학교에서는 죽어도 안되고 정 하고싶으면 대학에서만 가능하다 라고 이유도 설명없이 딱 잘라버려서 올해 초에도 서로 마음고생 많이하고 결론은 내가 포기하는것으로 굳어졌는데 원서접수기간이 다가오고 아무것도 모르는 공부못하는 애들이 그냥 집주변 특성화니까 지원해본다고 설치듯이 얘기하니까 점점 더 서러워진다 거기는 내신이 높은곳이지만 나는 현재 내신으로 가고도 남을 정도로 점수는 이미 넘었고 나는 명확하게 진로로 잡고 가고싶어 안달났는데 그 이유 모를 단호한 안된다는 말에 포기하고 혼자 마음고생하는데 걔네가 가면 나는 뭐가되나 싶기도 하고 나 이렇게 욕심부리면 안되는데, 또 우리 엄마아빠 마음고생하게하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지원이라도 해보고싶고 현실적인 조언들은 대학가서 시작하면 늦을 가능성이 높다 그 대학은 고등내신이 전부 1등급이여야 가능하다 그런 말이 전부니까 지금 아니면 못갈것같은 기분에 불안하기도 하고... 차라리 내가 이쪽에 아예 발을 들이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하면서 후회도 된다 당장 다음주가 시험인데 우울해서 공부도 안되고 하루에 다섯번은 기본으로 울고있고... 진심으로 그냥 모든 게 멈춰버렸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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