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맨 처음에 히지카타 머리가 눈에 띌 정도로 짧게 그려졌다 싶었는데
세 달이 지난 후 확연하게 길어진 머리를 표현하려고 하신 듯
전
3달 후
2. 씬이 (ㅍㄹ포함) 9번 나오는 데 반해 키스씬은 두 번밖에 나오지 않음
납치당한 첫날, 그리고 마지막 장면
첫 키스는 히지카타가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강제로 당한 키스였고
마지막 장면의 키스는 긴토키에게 완전히 길들여진 히지카타가 자발적으로 한 키스였음
이것의 의미도 크다고 생각
3. 세달 내내 히지카타를 구속하는 것이 다른 게 아닌 목줄인 이유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하라다님이 히지카타의 성격을 고려한 게 아닐까 싶음
7일째에 굶어 죽을 상황에서도 ㅍㄹ를 해달라는 말에 저항하던 히지카타인 만큼
손이나 발의 구속 정도였다면 히지카타는 손발목 하나쯤 끊어내서라도 탈출했을 것 같음
그냥 내 추측일 뿐이지만 하라다님이 목줄을 채운 데는 이런 이유도 있지 않았을까...
4. 3번에서 본 것처럼 하라다님이 캐붕을 최대한 시키지 않으려고 하신 게 많이 보여서 감탄스러웠는데
그중 하나는 세달동안 히지카타가 자살하지 않게 만든 장치였음
초반 히지카타 반응으로 봐서는, 또 원작 히지카타 성격상 그곳에 갇혀있을 바에는 차라리 혀라도 깨물고 죽었을 것 같은데
긴토키가 두어 번쯤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줬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던 것
5. 7일째에 긴토키의..... 가 섞인 밥을 결국 먹은 것도 살아서 나갈 수 있다는 긴토키의 말이 있었기 때문
소름 레전드...
표정만으로 얼마나 멘탈 갈리고 있는지 보여주는 히지카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긴토키 표정에 주목하자
ㅎㅎ변태인증 하고 감
우리 모두 보않사 보기를 꾸준히 하여 깊은 긴히지 덕질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