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빠 친한 친구가 게이라서 별 생각 없이 말을 한 것도 있고 난 내 사람이라 믿으면 다 털어놓는 성격이라 그 오빠한테 애인 얘기 다 말 했단말이야 근데 그 오빠가 너무 친해서 그런지는 몰라서 가만히 있다가도 누가 위냐고 이런 거 묻고 저번에는 자기 친구랑 나 싸잡아서 얘기하면서 너네 같은 애들들은 이러고 툭하면 호모라고 부르지를 않나 한 번은 내가 너무 짜증나고 불쾌해서 진지하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틀? 가고 그 다음 날부터 또 틱틱거리면서 들먹거리는 거야.... 진짜 짜증나는데 그 사람 성격이라 바뀔 것 같지도 않고 난 진짜 믿어서 말 해준 건데 저렇게 나와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