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잘챙겨주고, 어 걸크러쉬라 해야하나? 그런게 진짜 장난없는 언니거든. 처음은 동경이었어 언니처럼 되고싶고, 언니하는건 다 예뻐보이고. 잘챙겨주고 원래 낯가림 심한데 내가 해야될 말 대신 해주고 대신 화내주고. 근데 점점 언니가 다른 남자랑 썸타는 얘기나 대쉬받은 얘기하면 예민해지고 뭐했냐고 묻고 웃기는하는데 대화가 뚝뚝 끊김, 내가 대꾸안해서. 언니가 너무 좋아. 언니랑 손잡는거 팔짱끼는거 너무좋고 언니가 너무너무좋아. 보고싶고그런데 이게 동경인지 진짜 좋아하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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