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흠..
우선 우리가 일본을 이기는건 부탁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할테니까..
부탁하지는 않음
1. 연젬은 오늘 지난번처럼 웃지마라
: 축알못이 괜히 너 웃는 모습에 반한다..
내가 빅버드에 가서 연젬 본게 몇번인데 카타르전에서 치즈 받을 때 다시 반했다
2. 승현이한테는 염색한거 너무 고맙다
: 레전드였는데 축알못이 입덕하지 말라고
그래서 머리 바꿨나봄..ㅇㅇ
근데.. 이럴때 입덕하면 오래가는 경우가 드무니까..
예전에 싱닝이가 런올 끝나고 알아서 탈덕하게 만들었다면서..
얘는 아예 입덕도 못하게 만드는거지 (멋져)(멋져)
3. 아, 잊은게 있는데 연젬은 지난번처럼 앞머리 밴드를 차고 나와라
: 그래.. 그건.. 그래.. 넌 앞머리 있을때가..
더 예뻐.. 그니까 앞머리 밴드 차고 뛰어..
브로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아 다행인건 우리가 원정 유니폼을 안입는다는거다
: 당연히 결승전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다만..
(결승에서 카타르를 만났다면 입었을수도..ㅇㅅaㅇ)
우리 애들은 원정 유니폼 입을 때가 너무 예뻐서
애들 예쁜거 알고 보는 축덕도 다시 심장 으스러짐.. (은 나)
5. 제발 올림픽 때도 그렇게 예쁘게 웃지 말고,
앞머리 밴드 차고, 까만 머리로 염색하고 나와
음..? 근데 이러면 나도 그 모습을 못보잖아..?
아니.. 그냥 다시 리그 복귀하면 다시 예뻐져라 얍!
은 평소에 축구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뭐 아는 척 큰소리 뻥뻥치는 애들이 보기 싫어서 쓰는
쓰니의 심정을 담은 글이다
그래 나 지금 엄청 질투하는거다
이쁘지마!! 다른날에는 이뻐도 돼.. 근데 그게 오늘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