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소개 시켜준다고 할때마다 덜컹한다 얘는 내가 남자를 무서워하는 걸로 알던데 사실 자기를 좋아하는 걸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무섭고
또 얘가 스킨쉽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나는 괜찮다고 손같은 거 만질때마다 얘 남친한테 괜히 미안하고... 미안 할 이유가 없는데 미안한 감정을 느끼는 게 제일 속상해
걔는 나를 그냥 친구로 생각하고 누가봐도 우린 친구니까 미안할이유는 없는데 내 속은 그게 아니니까 그냥.....
카톡 프사가 나랑찍은 사진이길래 기분좋아서 눌렀는데 배사가 남친인거보고 놀라서 나왔다 아직도 심장이 쿵쿵 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