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왔고 기숙사로 호스텔에 살고있어.. 진짜 혼자서 유학문제 해결하다보니까 점점 지치고 일들도 허점투성이더라.. 오늘 학생비자만들러갔다왔는데 3~4시간은 넘게 걸린거같아... 직원들이 긴장하지말라고위로해주는데도 막 덜덜 떨면서했어.. 근데 그와중에 기숙사카드를 잃어버린거야.. 오피스가 5시까지인데 이미 퇴근했더라고... 세큐리티한테 영어로 사정사정하는데 내잘못이라고 엄청 혼나고 욕먹었어.. 물론 내 잘못이야 잃어버린 내 잘못.. 근데 너무 무섭고 불안했어 진짜 내가 말도 안통하는 타지에 홀로있구나 느껴지고 겨우겨우 방에 들어왔는데 막 손발이 달달떨리고 눈물 나더라.. 일단 월요일에 오피스가서 벌금 내야하는데 아직도 손이 덜덜 떨려... 진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아직까지 너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