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지금 24시간 감자탕 집에서 일하는데 사장님이 투잡을 하고 계신 거였거든? 부동산 하면서 가게를 하는데 집에 돈이 많아서 가게 수입 적어도 알바비는 잘 챙겨줌 여튼 문제는 사장님이 투잡을 하면서 가게를 소홀히 하니까 오래 버티는 알바생이나 매니저가 하나도 없는 거임 오죽하면 내가 2개월짼데 내가 우리 가게에서 제일 고참이었움 사장님이 자기가 감당해야 될 일을 넌 종업원이고 난 사장 니가 알아서 해 ㅋ 니가 힘들게 일하면 난 안 그래도 돼 ㅋ 이 마인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면 사장님이 지 마음에 안 든다고 알바생을 자르면 그 시간 땜빵은 고스란히 내가 함. 익인아 오늘 너 풀타임이다~ 이러는데 풀타임이 몇 시간이냐묜 오후5시부터 오전6시^^13시간임 나는 학자금 대출 갚으려고 돈 모으는 거라 그냥 아..돈 더 많이 번다 생각하고 하는데 지 꼴리는대로 오늘 손님 없어 집에 가, 오늘 너 풀타임! 이러니까 나도 좀 짜증났었음 내가 안 하면 무슨 내가 원래 나오는 날인데 빠진 다는 냥 완전 뭐라고 하고 사람 스트레스 줬는데 이번에 일이 좀 크게 터짐 사장님이 야간 타임 알바생한테 술 멕여서 호텔 데려간거임 근데 다음 날 하나도 기억 안 난다고 오히려 걔를 이상한 애 취급 하는 거임. 근데 나는 야간 타임 알바랑 엄청 친해. 왜냐면 사장님이 자기 하기 싫다고 여자랑 술 마시고 걍 집 가서 내가 야간 타임 알바랑 풀타임을 여러번 했거든 그래서 그 사건을 미리 들은 뒤에 알바를 갔는데 사장님이 걔 마음에 안 들어서 잘랐다는 거임 그때부터 같잖았음. 너무 철 없어 보이고 상종하기 싫고 근데 내가 요즘 수면부족 때문에 병원 다니고 그랬단말야 4일동안 6시간 자고 얼굴 퉁퉁 붓고 그랬는데 그래도 알바는 가야 되니까 내 시간은 꽉꽉 채웠거든? 근데 야간 타임이 없으니까 나보고 하래 근데 그런 말 일체 없다가 갑자기 하길래 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못 할 것 같다니까 안돼 해 사람 없어. 이딴 식이고 아니면 매니저 언니를 야간 시키려고 하는데 매니저 언니 오전9시부터 오후9시 근무임ㅋㅋㅋㅋ 매니저 언니 야간까지 시킨다는 게 상식적인 일이야? 그래서 화나서 그냥 내가 한다고 했는데 몸상태가 진짜 안 좋았음. 서있는데 다리에 힘 풀리고ㅜㅜ 그리고 그 날 야간에 나랑 사장님이었단 말이야 사장님이 이틀 연속 술 마셨다고 힘들다고 일 안 함 나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았거든 내가 알바생인 건 맞는데 자기가 다른 알바를 짤라서 문제가 생겼으면 어느정도 커버를 해줘야 되잖아 일을 아예 안 함 심지어 손님 데려와서 나한테 요리해서 내오라고 나는 그래도 연장근무고 아픈 거 조금이라도 봐주실 줄 알았음 요리해서 올리고 반찬 계속 올려주고 그 와중에 손님 오면 내가 주문 받고 서빙하고 우리 가게 포장도 한단 말이야 포장 주문 받고 싸고 요리 하고 진짜 개난리침 일하다가 계속 눈 뒤집어질라 해서 테이블 잡고 숨 고르다가 손님이 괜찮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 그냥 너무 서러웠음 아무리 내가 을이라지만 사람 대우 정도는 해줄줄 알았는데 아내도 있으신 분이 내 또래 여자애 불러서 술 마시면서 일 안 도와주시고..술 마셨다고 힘들다고 해놓고 그 여자애가 따라주는 술은 정말 잘 드시더라^^ 그래서 마감 할 때 되니까 내려와서 나 일하고 있는지 확인함ㅋㅋㅋㅋㅋㅋ 1,2층 술 다 채우고 주방 바달 밀고 가스레인지 기름때 밀고 1,2층 쓸고 닦고 혼자 다 끝내니까 몸에 식은땀이 쩔쩔 나는 거임 근데 이와중에 수면 장애는 계속 와서 잠도 못 잠 얼굴 터질 것 같이 부었고 눈에서는 하얀 거? 막 나오는데 너무 서러워서 매니저 언니한테 좀 하소연을 했단 말이야
이렇게 보내고 3월 중순까지 일 해서 3개월 채우고 나갈 거라고 했거든. 사장님보다 내가 매니저 언니랑 더 친해서.. 이건 내가 생각이 짧았을 수도 있는데 매니저 언니랑 사장님 뒷담화를 되게 많이 했었단 말임 언니도 저거 확인하고 아무래도 안 되겠다고 괜찮냐고 걱정해주고 그래서 그렇게 마무리 되는 줄 알았는데 알바 가고 있는데 사장님 전화와서 너는 애가 왜 그런 식으로 변했니? 내가 여자랑 같이 술 마시든 무슨 상관이야? 너 수당 받고 일 하는 알바생이야 내 손님한테 음식 해준 게 그렇게 억울해? 내가 돈을 안 줬어? 니가 뭐가 억울한지 들어나 보자. 해서 저는 사장님이 부탁해서 추가적으로 근무하는 거였고 몸 안 좋다고 계속 말씀 드렸다. 근데 여자랑 술 마신다고 일 안 도와주신 건 사실이지 않냐, 저 정말 힘들었다. 하니까 니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거잖아. 그니까 안 도와준 거지. 아니 내가 여자랑 술 마시는 게 니랑 무슨 상관이냐고. 돈 주잖아. 뭐가 그렇게 억울해 이 논리를 계속 펼치길래 맣문 막혀서 아 그러면 그만 두겠다고 하니까 너가 그런 앤 줄 몰랐다면서 하...진짜 억울해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겁나 울었음 이제까지 열심히 일했고 난 정말 서러워서 그런건데 그래서 지금 사모님한테 사장님이 여태껏 여자랑 술 마신 거 다 이르려고 하는데.. 너익들이 보기엔 누구 잘못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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